저는 LA에 거주하는 미국온지 얼마안되는 초보미씨에요.크리스마스 휴일이라 애들데리고 겁도 없이 차끌고 여러군데 다녀왔어요. 남편은 출장중이고 제가 애들 둘데리고 운전하고 다녀야하는 상황이었어요.
라스베가스에서 Death valley보려고 2시간 운전해서 가는도중 고속도로에서 국도로 나오면서 스피드 티켓받았어요. 미국와서 첨으로 받는 티켓이었는데 거기가 좀 애매해서 티켓받기 딱 좋은곳인듯요.
이건 그냥 여담이고
death valley에서 la로 오는길에 핸드폰이 안터져서 오프라인으로 제일 짧은길로 안내를 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밤운전을 못하는데 해는 뉘엿뉘엿 지고
글쎄 왕복2차선에 차들이 하나도 안다니고 death valley는 끝이 안나고 옆에는 suprise valley라고 웅장한 밸리들이 끝없이 나오고
근데 차에 기름은 간당거리는데 여기가 고속도로가 아니다보니 주유소나 음식점도 없고
정말 무서웠어요
기름이 떨어져서 차가 서면 어쩌나...핸드폰도 안터지고..오는도중어 스피드티켓 받아서 과속도 못하고 너무너무 무서웠어요. 게다가 비포장도로가 나와서 타이어터질까봐 조마조마ㅜㅜ
이 길 사람들이 자주 다니는 코스 맞죠?
멋지지만 다시는 가고싶진 않은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