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스 스웹트 어웨이 negril 쪽으로 다녀왔어요

 

엘레이 출발 이었구요 (밤 11시) 아틀란타에서 한번 갈아타고 2시간 기다리고, 자마이카 도착이 낮 12시 였어요.

duration 이 한 8시간 되는것 같았네요. 가격은 4박 5일에 남편이랑 둘 2500이었어요. (정확히는 4박 6일). 근데 가서 후회한게 한 2일 더 있을걸.. 했어요. 오는거 가는거 각각 하루 다 잡아 먹으니까 거기서 3일밖에 못있어서 넘 짧았어요. 한 7박 8일 가시길 추천합니다.

 

익스피디아로 예약했구요.

식사, 워터스포츠, 술, 비행기, 다 포함이구요. 팁은 안내셔도 되구요.

아 공항 픽업도 포함이에요. 공항에서 커플 리조트 팀이 나와서 공항안에 웨이팅 라운지에서 도착하자마자 술을 줘요 - - 냐하하 참 좋았죠.

 

결론은요. 여행이 참 좋았어요.

제가 정말 써치 많이 했거든요. 미씨방도 다 뒤지고, 미국 웹사이트 리뷰도 많이 읽었어요.

커플스 스웹 어웨이 참 깨끗하구 밥도 맛있구요 (칸쿤 돗떼기 시장 분위기보다 훨씬 분위기 있어요)

밥이 부페도 있지만 거의가 5코스이구, 음식이 할리웃처럼 실험적이어도 참 맛있어요.

자마이카 스타일 퓨전도 있구요 암튼 설명 잘 못하겠는데 캐리비안 스탈에 미국, 이탈리, 타이 짬뽕해서리 암튼 메뉴도 매일 바뀌고 식당 분위기도 정말 좋구요. 리우 리조트 보담 훨 좋더라구요.

 

서비스도 너무 좋아요. 자마이카 흑인들 정말 릴랙스 하고 우아합디다. 캬 정말 놀랐지요.

칸쿤 맥시칸분들도 나쁘진 않았는데요. 자마이카 웨이터들 정말 영국식 (원래 여기 영국 식민지 엿지요) 으로 서브 하고, care해주는게 느껴졌어요. 저 웬만하면 감동 안받고 무지하게 콜드/설캐스틱한데요 (음식점이나 서비스에) 이번에 감동 먹었어요.

 

몸에 배인 서비스 정신 정말 짱입니다. 워터스포츠 팀들도 진짜 나이스 하구요 맨날 노프라블럼 자마이카 에브리띵 얼라잇 그러는데 정말 ㅋㅋ 잼있어요 사람들 자체가.

 

그리구 스쿠바 다이빙이 매일 2차례있거든요. 제 남편 정말 환장하게 좋아하면서 맨날맨날 갔어요.

스쿠버 라이센스 있으시면 정말 좋으신거 같아요. 그 비싼 다이브가 꽁짜니까요. 쉘로우 다이브 딥다이브 하루 2번 가요. 라이센스 챙겨가세요. 그리고 거기서 라이센스 따는것도 싼편이래요. 오픈워러가 한 250불? 저는 잘 몰라도 남편이 그러는데 세계에서 젤 싼거라구 하더라구요.

 

다른 워터스포츠도 다 포함입니다.. 세일링, 카약킹, 스노클링 (매일 2번), 뭐 등등.. 레슨도 다 공짜구요. 골프 (저희는 안갔어요), 테니스 코트, 자마이카 춤 레슨, 뭐 어쩌구 어쩌구 액티비티가 무진장 많아요. 웹사이트 참조 하세요.

 

아이들 없어서 더 조용하고 좋았어요

방은 가든스윗 젤 싼걸로 했는데요 전혀 상관 없어요. 비싼방 하실필요 절대 없구요.

모르겠어요 저는 샌달스 하려다가 full 이어서 커플 스웹어웨이로 했는데 오히려 잘된것 같아요.

가셔서 작은 배에 bar있는 크루즈도 꼭 한번 하시구요.

뭐냐... 선셋에 비치 걷는것도 멋져요. 후에 사진 올릴게요

스파에서 커플맛사지 한번했고요. 스웨디시 했는데 좀 약하더라구요. (180불)

딥티슈 하셔도 될것 같아요.

 

바다 색은 정말 짱이었어요. 제 남편이 감탄하더라구요.

정말 잔잔하구요. 파도 전혀 없구 얕아요. 카.. 정말 끝내줬어요.

아마 자마이카>>>>칸쿤>하와이 >>>>>>>산타모니카비치 ㅋㅋ

 

참고로 저희 처음으로 휴양지 간곳은 하와이 와이키키(하이야트) 였구요. 스노클링 하나우마 베이 참 좋았지요. 차 몰고 섬 쭉 도는것도 좋구요. 음식도 맛있고 한번쯤 가볼만 하더라구요.

 

그 담에 칸쿤 2번 갔어요 (리우 라스 아메리카나, 로얄 솔라레스. 둘중에는 절대 리우로 가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솔라레스 약간 후졌어요. 여인의섬, 셀하, 엑스카렛, 그 뭐더라... 마야 피라미드 (시간 잡아먹어서 왕 후회) 등등 거의 모든 액티비티 다 했지요)

 

이번에 바하마 그 유명한곳.. 아틀란티스 리조트 던가요. 거기 가려고 했는데 좀 비싸기도 하고 제 남편이 너무 artificial하다구요 싫다고 해서 자마이카 갔는데 저는 정말 잘한것 같아요. 바하마는 아주 큰 규모의 워터팍 같고 카지노, 샤핑 같은게 다 미국화 되었는데 자마이카는 아니거든요. 

모르겠어요. 바하마는 아이 낳으면 같이 갈려고 아껴놓을거예요.

 

지금 아직 짐도 안풀어서 비몽사몽한데요. 미씨에서 많이 정보 얻어 가서 우선 글 남기게 되었어요.

궁금한점 있으시면 bluex80으로 나중에라도 쪽지 하세요. 최대한 대답해 드릴랍니다.

 

그럼 즐 여행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