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라스베가스 두번째 여행이였습니다.

호텔은 고민없이 무조건 Wynn으로 결정. 지난번에는 MGM에서 묵었는데 윈을 선택한 것은 참 잘한 결정이였습니다. 25층에 묵었는데 시설이 참 고급스럽고 좋았습니다.

참고로 수영장은 그저 그랬습니다. 아이들과 놀기에는 MGM, 만델레이베이가 더 좋습니다.

부페는 깨끗하고 분위기도 참 좋았습니다. 참고로 저녁식사는 둘이서 75불입니다.

Paris부페는 브런치로 갔었는데..정말 꽝입니다. 일단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이 성의없어 보였고 음식도 지저분하고..

그런데 Paris호텔 에펠 레스토랑은 저녁에 식사를 하면서 벨라지오 분수쇼를 볼 수 있어서 정말 환상적으로 좋았습니다.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도 최고인데..가격은 좀 됩니다.

(드레스 코드- 짧은 바지는 안됩니다.)

아웃렛에 있는 마끼노부페는 좋습니다. 다만 스시에 쌀이 약간 퍽퍽한 느낌.. 손으로 만들지 않고 기계에서 밥알이 만들어져서 나오더라구요. 아웃렛에서 쇼핑하신후에 식사하시기에는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식당은 부페보다는 여러 식당에서 드시는 것이 더 좋으실 것 같습니다.

In &Out버거는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라 해서 두번이나 먹었습니다.

한국식당에 대해서는 여러말씀이 많으신데...

크라운 베이커리에서 시원한 팥빙수를 먹으면서 한국식당을 추천받았는데.. 대장금과 마더스그릴이였습니다. 대장금에 두번, 마더스 그릴에 한번 다녀왔는데 마더스 그릴은 직원분들이 일단 친절하고 맛도 좋았습니다. 대장금은 첫번째는 너무 좋았는데.. 두번째 갔을때는 밑반찬이 너무 식었고 써빙도 약간 대충...그래서 좋았던 기억이 약간은 마이너스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두 식당은 추천할만 합니다.

쇼는 O쇼를 봤습니다. 너무 좋았구요. limited자리였는데...솔직히 보는데는 별 지장없었습니다.

윈호텔에서 7월30-8월2일까지 비욘세 공연이 있다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이 기간에 가시는 분이 있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네요.

기타 어트렉션은 스트라토스피어호텔 전망대와 그곳에 있는 X스크림, 그리고 한국의 자이로드롭같은 것을 탔는데..정말로 재미있었습니다. (왕추천)

그랜드 캐년은 차를 몰고 다녀왔는데 후버댐을 지나서 다녀왔습니다. 가는데 5시간 30분..오는데 6시간.. 새벽에 출발해서 저녁늦게 도착했습니다. 피곤했지만 좋았구요. 거기서 IMAX영화를 꼭 봐야 합니다.

저도 이곳에서 좋은 정보를 많이 얻었기에 글을 남깁니다. 모두 재미나고 유익한 라스베가스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