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준비전에 조언들을 많이 받아서 다녀온 느낌 그대로 전해드립니다.

숙박은 Sheraton ocean front에서 묵었구요, 비치에서 가까워서 별반 준비없이 수영복하고 간단한 모래놀이 기구(아이들용)만 들고 왔다갔다 하면서 대낮은 소일했구여.. 오전 일찍 하루는 Chesapeake bridge-tunnel 다녀왔구여.. 낚시하는사람들도 볼수가 있었네여.. 저녁엔 atlantic ave.를 다니면서 거리의 악사들과 마술사들, 그리고 간간히 하는 콘서트등도 섭렵하였습니다. 마지막날은 돌고래 본다는 배 타봤구여, williamsburg는 안갔습니다. 쉬려고 갔지, 강행군다니러 가진 않았거든요. 참고로 Market place가 하는곳에서 공짜로 보트 티켓준다고 넘어가지 마시길.. 남편왈 저네들 우리 시간 잡아먹으면서 자기네 hotel time share 팔려고 정말 찐득찐득하는 애덜이라고... 사실 blue crab찾으러 물어보니, 멀쩡한 백인여자애가 "공짜로 티켓 줄까? 여기 저녁에 호텔구경 한번만 함 되는데.." 울남편 단칼에"노우"하니 여자애 돌변 "식당 아무데나 가서 물어봐, 하며 셀폰으로 친구랑 통화"  별 발사개 같은....

식당이 좀 문제더군여... Captain George라는 유명한 부페 가서 Blue crab구경도 못하고, snow crab다리만 열심히 먹었네여.. Chesapeake blue crab이 많이 잡히고 유명해서 많을줄 알았는데, 웬걸 찾기가 귀하더군요... 중국식당, Imperial palace 찾아가서 주인아주머니 정말 환대해 주시고, 편하게 음식 먹었구요. 암턴 전체적으로 저녁거리가 문제가 되더군요. 컵라면에 햇반 그리고 종가집 김치 먹은날이 최고의 저녁이었네여... 아, Catch 31이라고, 힐튼호텔 1층에 있는 식당인데, 분위기 좋고 음식 괜찮아요. 저녁에 바도 좋구여.. 근데 워낙 인간덜이 많아서.. 그리고 힐튼은 옥상에 풀장이 있더군요. 포인트 많이 적립하신 분들은 힐튼을 추천합니다. 아마 저희 가족은 담에는 더 아래쪽으로 갈것 같네요...

참고가 되시길 바라며, 도움 말씀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