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이지는 라스베가스를 지나 15번을 타고 가다 자이언 캐년에서

브라이스 캐년으로 가는 길을 하일라이트해준 것 입니다.

점선으로 표시된 부분은 scenic drive로 경치가 아주 좋다는 곳이고

터널 표시도 되어 있어요.)

 

올해는 아주 뜻깊은 여름이 된 것 같습니다.

제 생애 처음으로 64일 정도의 장기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방학 시작하자마자

영국, 프랑스, 독일, 체코, 슬로바키아,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스위스등 유럽 8개국,

바티칸까지 치면 9개국을 리스차로 여행하고 돌아와

 

방학기간이 2주 정도 남았기에 아쉬어 중서부 코스를 잡아

떠났습니다.

 

라스베가스를 보고 난후에는 늘 15번 사우스를 타고 다시 내려오곤 했는데

이번에는 15번 노쓰를 타고 계속 올라가니기분도 색다르고 풍경도 다르네요.

 

애리조나를 살짝 거쳐 유타,  아이다호, 와이오밍, 워싱턴, 오레곤등 7개주를 거치는

저로서는 처음 대장정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숙박하고 내일 그랜드 티톤을 거쳐 옐로우스톤으로 간답니다.

 

갑자기 이 글을 쓰게된건 갑작스레 중서부 여행을 단 며칠만에 결정하고 떠나면서

AAA에서 얻은 TRIP TIK 이라는 여행 일정표가 너무나도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이랍니다.

 

AAA에 지도를 얻으러 갔다가 그곳에서 아예 허츠에 2주간 300불 정도에  정말 작은 6인승

미니, 미니밴 예약을 하고 지도와 가는 주마다 책자를 얻어왔답니다.

 

책에는 숙소와 식당 정보가 들어잇었구요.

 

또 저희가 2주간 여행을 하겠다고 했더니

AAA의 travel agent가

가고싶은 곳을 물어 여행 일정표를 짜주고 가는 곳마다 지도를 엮어

34페이지의 미니북을 만들어주었답니다.

 

사실 원한건 대륙횡단여행이었는데t

서부에서 차를 가지고 동부에 갔다가

다시 서부로 2주만에 돌아오겠다고 했더니

"You are too ambitious!"

이 말만 자꾸 하네요.  ^^*

 

꼬박 가는데만 잠만 자고 쉬지않고 달려도 4일 걸리니 왕복 8일인데 구경은 언제 하냐구요.

더구나 아이 3명을 데리고 6명이 가니

제가 너무 간뎅이가 부었다고나 할까~

 

다녀온 유럽 땅에 비해서 미국이 넓기는 넓더라구요.

 

지도를 처억 펴놓고 보여주는데

정말 "꿈도 크다~"  할만 하죠~  ^^*

 

여하튼 그래서 중서부로 대폭 축소하고 (?)

- 사실 이것도 엄청난 거리더라구요.

 

무조건 떠났답니다.

 

저희는 유럽 여행할 때

AAA 멤버쉽을 premier member 인가 이것으로 바꾸었어요.

 

왜냐면 유럽 국가 여행 책자가 멤버쉽 업그레이드를 하니

프리로 주는게 많더라구요.

 

이번에도 중서부 여행하면서 지도를 많이 얻어왔고

또 각 주의 tour book 공짜로 얻어왔으며

무엇보다 여행 일정을 짜주는 trip tik 이라는 프로그램은

너무 너무 좋았어요.

 

각 구간마다 마일수가 자세히 표시되어있고

경치가 좋은 곳도 표시되어 있으며

주유소와 식당이 프리웨이 주변으로 표시되어 있었어요.

제일 좋은건 무료구요.  프리미어 멤버쉽이 아니더라도

가능한 서비스인 걸로 생각되네요.

 

또 가는 곳마다 페이지 페이지별로 지도를 펴서 볼 수 있으니

너무 좋았답니다.

 

사진까지 곁들여서 자세한 걸 올리고 싶지만

아직은 여행중이고 지금 벌써 3시가 되었네요.

 

아직 방학기간이 조금 남은 것 같아

혹시 AAA의 Trip tik이 도움이 되실 분도 있을거 같아

일단 올려봅니다.

 

다시 여행 후기를 올리게되면

사진을 곁들여 조금 더 자세하게 올려보겠습니다.

 

http://ww2.aaa.com/scripts/WebObjects.dll/AAAOnline?association=AAA&club=004&page=ITTServices&userid=&memid=

 

여기 가시면 직접 작성하실수도 있고 데모도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