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이에서 10년~~ 공휴일 참 갈때 없습니다 이젠...

아마도 점점 게을러지는 이유도 있겠지요...

그래도 무슨 때다 하면 참 쉽게 가던곳...갈만한곳...근처에 베가스 밖에 없더라구요...

근데 임신 6개월이다보니..라스베가스 가서 전처럼 많이 걷지도 못할것이고...

밤새고 겜블도 무리고..(우리 신랑이 태교상 안 좋다고,,,참...담배나 끈어줄 것이지..)

그래도 아기 낳기전에 놀러는 가고 싶고...

그래서 이번엔 라스베가스 콘도를 예약하고 휴양차 다녀왔습니다...

여기서 알게 된 Sangryun Kim씨가 예약해주시고(거기 time share을 가지고 계시더라구요)...

다녀왔습니다...

호텔 너무 좋고... 무엇보다 수영장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늘에서 책두 보고...또 아주 약간에 급류가 있는 수영장에서 커다란 튜브타고 살랑살랑 급류?도 타고...급류는 아닌듯=) 어쨌든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매일 라스베가스 블루바드 복작복작하던데서 놀았는데...요번엔 라스베가스에 사는 지인이 맛있고 가격대비 만족한다는 M호텔의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운 좋게도 창가쪽 자리를 안게되었는데... 우리신랑이랑 와인도 한잔 하며...분위기좀 잡았습니다..(결국 전 한 모금밖에 못 마셨지만... 분위기엔 홀딱 취했습니다)..

암튼 이렇게 먹고...자고 이렇게 요양하다 왔습니다...

타히티 빌리지..전 개인적으로 참 좋았습니다...

다시한번 Sangryun Kim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