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호텔찾고 렌트카 예약하고 콘도, 비행기 다 찾는게 이렇게 많은 시간이 걸리는 작업인줄 몰랐어요.  이곳에서 여러 도움을 받아서 저도 올려보고 싶었습니다.  저희는 부모님과 중간지점인 하와이에서 만났어요. 

항공사:  미국에서는 유나이티드, 한국에서 오는건 대한항공으로 했어요.  대한항공 예약은 탑항공으로 했고 유나이트드는 비교해보니 다른 웹사이트보다 본사 united.com에서도 가장 싼 가격으로 나와서 직접 했구요.  국내선은 짐부칠때 추가로 비용을 지불해야합니다.  온라인으로 짐을 check 하시면 15불이고 가서 하시면 20불이니 참고하시기 바래요.  편도가격입니다.  오하우에서 마우이로 가는건 하와이언 에어라인으로 했는데 짐 값은 한개당 10불이였어요.

렌트카: 어느분이 올려주셔서http://www.carrentalhawaii.com/ 사이트를 통했는데 어느곳보다 저렴한 가격이였어요.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저희가 쓰는 GPS를 가져갔는데 하와이에서는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마우이에서는 GPS까지 빌렸습니다.  참, 하와이에서 public parking은 파킹하지말라고 주의를 주던데 아니나 다를까 와이키키에서 아침에 견인되어가는 차들을 많이 봤습니다.

오하우 호텔:  오하우에서는 힐튼호텔에 있었어요.  하얏트로 갈까 고민하다 맴버쉽때문에 선택했는데 혜택도 없고 서비스도 안좋았어요.  위치는 바닷가 바로 앞이여서 편했고 또 호텔앞에 토다이, Wainae Coffee house, Singha’s Thai등 식당가가 있어서 편했어요.  

오하우 첫날: Dole Pineapple Plantation을 지나 Sunset beach에서 몸을 담구고 Truck Shrimp를 먹고 Polynesian Cultural Center로 갔어요.  저희가 가지고간 GPS가 안듣고 사인이 별로 잘 되어있지 않아 당황했지만 길이 대체로 외길이라 찾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Truck Shrimp는 반드시 Daum의 하와이사랑에 나와있는 진짜/가짜 사인을 보고 가세요.  남쪽에서 출발하신다면 첫번째로 보이는 집이 가짜(?!) 중국집이고 한국인이 하는 집이 매운새우가 맛있고 오리지날집도 괜찮은데 저희는 오리지날로 갔어요.  마카로니랑 새우, 밥이 나왔는데 꽤 괜찮았습니다.  그 담으로 간 하와이 폴리네시안 투어는 꼭 추천하고 싶어요.  나중에 마우이에 갔을때도 Luau를 보긴 했지만 이곳만큼 다양하고 큰 규모는 아니거든요.  저희는 가이드있는 투어에 저녁은 하와이 음식으로 했습니다.  각종 부락민들 공연중 사모아가 가장 재미났고 배에서 펼쳐진 모든 부락들의 다양한 춤도 맛배기로 봤는데 아주 좋았어요.  저녁 공연의 웅장함과 스토리, 그리고 다양한 부락 댄스들이 너무 좋았는데 특히 하와이 훌라댄스가 마음에 들었어요.  마지막 불쇼도 멋졌구요.  스토리가 좋은 짜임새있는 공연이였습니다.

오하우 둘쨋날:  Hanauma Bay에 가서 스노쿨링을 했어요.  굳이 스노쿨링을 하지 않고 걸어만 가도 물고기들이 무척 많이 보여서 신기하고 좋았어요.  오른쪽으로 스노쿨링간 일행들은 아주 큰 바다 거북이를 이곳에서 봤다고 했구요.  깊이 들어간 편이구요.  오후 일정으로 진주만이랑 Aloha Stadium Swap Market에 갈려고 했는데 스노쿨링에 시간을 너무 보내다보니 결국 입장을 못했어요.  대신 근처에 가서 “Bravo”란 이탈리안 식당에 들어갔는데 정말 괜찮았습니다.  가격도 좋았고 런치로 파스타랑 샐러드가 한세트로 나오는데 파스타가 넘 맛있어 더 먹고 싶었어요.  98-115 Koanohi St.에 있습니다.

돌아오는날:  마우이에서 오하우로돌아왔을때 시간이 있어 China Town에 갔었는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상점 문도 많이 닫았고 그런데 그것보다 넘 위험해 보여서 혼났습니다.  술취한듯한 사람, 약중독인 듯한 사람들이 걸어다니더군요.  샌프란시스코나 다른 지역 china town  생각하고 갔다가 혼났습니다.  얼른 빠른 속도로 downtown으로 내려와서야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었습니다.  딤섬이 좋다는 Golden Palace Seafood Restaurant도 보긴 했지만 그냥 지나치고 빨리 걸었습니다.  대신 그냥 Aloha Tower에 가서 Don Ho’s Island Grill에 있었어요.   저희는 주로 Lonely Planet에서 추천해주는 식당으로 갔는데 하와이에만 있는 식당 위주로 소개가 되어서 좋았던것 같아요.  가격도 대충 가기전에 미리 알수 있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