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동부 ivy관광을 삼호로 다녀왔습니다.

결론은 실망입니다.

일정표에 워싱턴 관광과 뉴욕 관광에 ivy학교가 여섯이나 있어서 빡빡하겠다 싶었지만

캠퍼스 투어가 너무 성의없었고, 일부 한인들이 선호하는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만 재학생과의

시간이 있었고, 다른 학교는 거의가 둘러보는 정도더군요.

무리하게 워싱턴 투어까지 넣었으니 당연 시간이 없겠지요.

워싱턴 관광은 존스 홉킨스를 염두에 둔거 같지만 정작 의대는 위헙지대라 가지도 않았구요.

저희는 의대는 관심밖이라 그리 서운하지 않았지만 다들 같은 마음은 아닐것이라 생각해요.

가기전에는 ivy 전문 가이드라더니 그런것 같지도 않고, 주말이라 admin 센터가

클로즈 되어 캠퍼스 투어 불가하다는 말만 하고, 사전 조사도 없었는지 미리 인포를 줬으면

주말을 피하는 일정을 다시 생각해 봤을텐데말이지요.

푸른 여행사가 맡은 관광이던데 가이드 역시 불쾌하기 이루 말할 수가 없었구요.

가이드에 따라 다르다면 할 말은 없지만 여름 방학이라는 특수한 사항을 감안하더라도

성의 없는 일정은 틀림없었습니다.

저처럼 12학년이 될 아이를 두고 정말 학교 선택때문에 가는 방문이라면 사전에 미리

이곳 저곳 비교해 보셨음 좋겠습니다.

단지 저학년 아이들에게 자극 정도라면 문제는 틀리겠지만 적잖은 비용에 실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