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나 어느 것을 타도 마찬가지지만 가이드같은 사람이 유명한 연예인들의 별장이라고 아틀란티스 호텔까지 가는 길에 안내를 해줍니다. 열심히 농담도 하면서 설명한 후 배에서 내릴때되면 모자를 내밀면서 팁을 달라고 하는데 대부분 일불씩 주고 안주는 사람도 많았어요. 호텔가는 길에 쇼핑센터 비슷한 것을 지나게 되어 있고 호텔내에 있는 water park은 한사람당 110불이라고 해서 저희는 포기했습니다. 호텔안에 수족관이 있는데 맛보기?로 보여주는 수족관도 볼 만 했습니다. 돈내고 들어가는 아쿠아리움은 저희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아틀란티스 호텔앞에 있는 비치에는 놀 수가 없고 아틀란트시 호텔 세네개를 지나 옆에 있는 riu호텔앞에 있는 비치에서 놀 수 있습니다. 물? - 너무 너무 맑습니다. 다음날 가게되는 코코케이 섬과 비교하면 정말 너무 너무 맑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모래도 부드럽구요. 물론 파라솔, 수상스키 뭐 이런 거 즐기시려면 별도로 돈을 내셔야 하는 건 당연하죠. 호객행위 장난 아닙니다. 저희야 아가때문이라도 별로 관심이 없긴 했지만 그래도 호객행위하시는 분 덕분에 riu호텔앞에 있는 비치에서 놀 수 있는다는 것도 알았죠. 아님 저희는 아마 길따라 끝가지 갔을 겁니다. 크루즈에서 내리시기전에 타월을 빌려가시면 좀 짐이 되긴 해도 비치에서 놀때 나을 것 같습니다. 키웨스트에서와는 달리 여기는 밤 11시까지 자유시간을 줍니다. 그 전에만 배에 타면 되는 거죠. 아마도 water park을 생각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저희는 구경정도만 하고 얼른 시원한 배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다음은 마지막 정박지인 코코케이 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