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정신들어 글써요. ^^

 

여기 올려주신분 후기 덕분에 잘 갔다 오기도 해서 감사차 저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해서요.

 

8월 13일 토욜 시애틀 떠나 20날 토욜 아침에 도착하는 루트.

halland america line

이었고.

westerdam배였어요.

 

golden? princess랑 같이 떠나고 마지막에도 같이 들어온거 같아요. 중간루트는 좀 달랐던듯.

 

역시 그쪽은 젊은 애들 그득. 젊은 가족이 많았던것 같구.

우리배는 나이드신 분들이 확실히 많은듯.

배사이즈는 비슷.(할까요? 확실친 않아요)

 

다른건 일단 베란다의 바람막이가 거긴 파란색. 우리배는 약간 갈색.

(벌써 나이들어 보이죠잉)

 

얼마에 간거는 남편이 해서 자세한거는 잘 몰라 못쓰고 죄송.

 

5층 베란다 방이었고, (10층이 제일꼭대기 부페식당층. 11층도 약간 시설있음. )

 저희처럼 방에 짱박히는 집은 베란다 있음 좋아요. 바깥도 보고. 수시로 나가고.

4식구가 한방에서 잤구.

큰침대 하나에다가 벽에서 빼는 침대 하나. 그리고 옆의 소파를 빼서 베드로 쓰구.

 

정말 음식 좋아요. 홀랜드로 갔다오신분 후기가 별로 없어서 이거가 급이 좀 낮은건가 걱정도 했는데..

특급호텔 수준의식사들입니다.

 

너무 많이 먹어서 1주일새 1킬로는 는거 같아요.

 

편하게 여행 다녀올수 있음.

그냥 내려줌 돌아댕기다 들어오니까요.

 

식사 신경안쓰고  여행 일정 많이 신경안쓰고 그냥 따라가면 되었어요. 

아쉬운건 정말 알래스카 내륙이면 현지인 마을이나.  진짜 알래스카 분위기를 많이 느꼈을 텐데요.

크루즈만의 장점도 있지만 내려주는 곳들이 거의 관광지가 되어서리..

 

 

3일날)쥬노 내리니 비와서 헬리콥터 신청한거 결국 못탐. 개썰매까지 다 취소됨.

그것도 운이 좋아야 되나 봅니다.

뒤늦게 작은 버스 투어 한 10명도 안되는.. 가이드가 재밌는 분이어서 좋았고.

한적한 산속의 테레사 성당. 좋~았습니다.  

 

4일날)빙하 황홀하게 좋습니다. Hubbard glacier 앞에서 한참 배 세워놓고 보는데 정말 절경이에요. 빙하산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바다에 떠있는. 물개가 작은 얼음 위에 더덕더덕^^ 많이도 있습니다.

빙하가 컹=-컹 하면서 무너지는 것도 장관

 

5일날 ) 시트카 여긴 약간 남쪽이라 벌써 훈훈했어요. 날씨가 반팔입고 다니는 현지애들도 있음.

맹금류센터 raptor center좋았어요.

 

강에 연어 드글드글 한거 수시로 많이 봤어요. 장관. 알낳으려고. 기특한 놈들이에ㅛ.

 

6일날)케치칸

토템 공부 잔~뜩

토템 박물관 추천

 

단군신화 비슷한 것도 있어요

 

7일저녁) 캐나다 빅토리아 내려줌.

 

밤에 buchart garden  갔는데 정말 좋았어요.

별보고. 북반구 가까이 별이 이렇군요.

 

에버랜드처럼 불밝혀 놓은게 아닌 한적한. 어두운 신비한 느낌을 주는 공원.

 

- 정장입는 사진찍은거 출력되었길래 많이 사왔어요.

평상시에 바쁘고 사진관에 가기 정말 힘든데 거기 사진사가 찍어준거 괜찮아요.

 

다만 약간 어두워요. (그것도 어찌보면 멋이긴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