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_^ 

얼마전  'Travel Q&A'방에 '패밀리 캠핑 모임(동반캠핑) 함께 하실 분~~' 이라는 글을 올린 후 몇몇분이 참여의사를 밝혀주셨는데요.. 이번 Santa Paula 캠핑은 글을 올리기 전부터 계획한 거라 저희 가족만 가게 되었네요. 

함께 하지 못해 많이 아쉽고요. 2주후 Big Bear 캠핑장에서 있을 '패밀리 캠핑 모임'에서 즐거운 추억 함께 만들어요^^. 

그리고 '패밀리 캠핑 모임', 참여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쪽지로 연락주세요. 언제든 환영합니다.~~

Santa Paula, KOA 캠핑장..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캠핑장에도 여름의 북적거림이 잦아들고 한껏 여유를 갖게 되네요.

이번주는 가을 내음 물씬 풍기는곳으로 찾아봤습니다.

한국이라면 가을하면 먼저 생각나는것이 바로 단풍이겠죠^ ^

하지만 캘리는 단풍 보기가 힘드니 그래도 가을 자연의 정취는 물론이고 특히 우리 아이가 마음껏 먹고 한껏 뛰놀 수 있는 공간을 찾았습니다.

이번주를 시작으로 아마도 11월 첫째주 정도까지가 가장 가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 짧은 시간동안 부지런히 다니셔서 넉넉한 가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캠핑도 즐기고.... 

가을이 깔린 시골길을, 그길을 가족들과 나란히 손잡고 걷는 그 행복감은 그 어느것과도 비교할수 없겠죠...^ ^ 

Santa Paula 기차역입니다. 역이 넘 작고 예뻐서 앙~ 하고 깨물고 싶었네요..

LA에서 천천히 한시간  반정도를 달려 Santa Paula 시골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LA에서는 거리가 약 65마일 정도니까 빠른 분들은 한시간 정도도 충분할 것 같네요. 

작은 기차역을 지나 길을 따라 3~4마일 쯤 들어가면 외딴곳에 Koa가 운영하는 캠핑장 입구가 나옵니다. 뭐 다 아시겠지만 Koa는 전국 단위로 운영되는 캠핑장이죠.. 정확하게는 이곳의 지명이 Koa Ventura Ranch(koa.com)로 나와 있습니다.~~ 사진은 koa office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