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에 애틀란틱 시티로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어요..

조지아에만 살다가 친구 결혼식때문에 동부로 놀러갈 일이 생기니 어디서 묵어야 할지 모르겠구..

뭐가 좋은지도 잘 몰라서 미씨에서 계속 글 읽어보고 검색했었거든요..

 

여러 미씨님들이 Myung Jeon님이 잘해주셨다고 글 올리셨더라구요..

저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연락을 드렸고 마침 저희가 가는 시기에 도와주실 수 있다고 하셔서

덕분에 잘 지내다가 왔어요..

 

디파짓을 먼저 말씀하셔서 먼저 보내드렸구요.. (디파짓에 관해서는 미씨에서 미리 읽어서 별로 놀라지 않았어요.. 그리고 그렇게 큰 돈이 아니여서 많은 걱정은 하지 않았답니다... )

여행 떠나는 날에도... 뉴욕에서 떠나기 전에도 먼저 전화 주시고 아무때나 천천히 와도 된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얘기해주셔서 감사했었어요...

 

친구 결혼식이 뉴욕에 있어서 결혼식 보고 일요일 늦은 밤에 도착을 했어요

거의 10시가 넘는 시간이였는데 그때 맞춰서 호텔 앞에서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했어요..

저희는 타지마할 호텔에서 묵었는데요.. 예약해주신 방의 View도 너무 좋고 담배 냄새도 하나도 안나서 너무 좋았어요

 

저희는 도착한 밤 저녁을 사러 밖에 다시 나가는 바람에 호텔에서 머무는 동안 발렛 파킹에서 차를 2번이나 찾았는데 발렛 파킹비 저희 대신 다 내주시구요.. 떠나는 날 점심 먹고 가려고 셀프 파킹에 차를 데려고 했더니 그것까지 돈 내주셨어요... 나중에 보니 발렛에서 차 빼는데 한번에 $15이더라구요... ㅡㅡ

셀프는 $5불... 덕분에 $35불 세이브 했네요... ㅎㅎㅎㅎㅎ

 

보가타에서 부페 해주신다고 했는데 저희가 밖에 나가는게 귀찮은 나머지...

타지마할 부페에서 먹었는데 덕분에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었어요..

음식은.. 게랑 피자... 그외 미국 음식 등등이였는데요.... 솔직히 아주 맛나지는 않았어요...

보가타로 가서 먹을걸.... 하고 살짝 후회 했네요... ㅠㅠ

 

타지마할은 카지노에 담배 냄새가 심해서 저희는 거의 Revel 호텔에서만 놀았어요 2일 내내요... ㅎㅎㅎ

건물 전체가 Non-smoking이라서 담배 냄새 하나도 안 나더라구요...진짜 대박..!!

카지노=두통 + 담배냄새 였는데

이 호텔에서 놀 때는 전혀 머리도 안 아프고 담배 냄새도 안나서 좋았답니다....

호텔 발코니에 산책로가 있어서 걸어다니기도 너무 좋았구요..

 

4층에 있는 식당에서 아침 부페를 먹었었는데 너무 비싼 가격에 놀랐지만.. (한 사람당 $22불)

Fresh하고 깔끔한 음식들이여서 돈 아깝다는 생각 별로 안들게 잘 먹었어요...

핫케이크나 와플같은 음식은 없었어요.. 그대신 오물렛을 그 자리에서 만들어주고

베이컨, 소세지, 과일들, 요거트, 빵, 머핀 등등이 있었어요...

카지노에서 살짝 겜블도 하구요...

또 Boardwalk 걸어다니면서 주변 사진도 찍고 너무 즐거웠어요..

 

떠나는날.. 체크 아웃 시간이 12시 인줄 알고 허둥지둥 서둘렀었거든요..

근데 예약해주신 방은 2시까지여서 점심 먹고 여유롭게 잘 떠날 수 있었어요...

저희는 짐 다 가지고 부페로 밥 먹으러 가려고 했거든요... ㅋㅋㅋㅋ

 

Myung Jeon님 덕분에 신랑과 저 둘 다 만족하고 좋은 여행 하고 왔네요..

저도 다른 분들의 글을 읽으면서 과연 얼마나 할까 하고 궁금했던지라...

다른 분들을 위해 가격이 얼마였는지 일일이 적을까 했지만..

여행 하시는 분들마다 상황이 다르고 또 시기가 달라서 같은 가격이지는 않을것 같아서 적지 않았어요..

하지만.. 확실한건 저희가 인터넷에서 알아봤을때보다는 훨씬 저렴했어요...

 

애틀란타에서 조금 가까웠다면 또 놀러 갈테지만 거리가 거리인지라 또 언제 갈지는 모르겠어요... ㅠㅠ

혹시 애틀란타 시티로 여행 계획이 있으시다면 Myung Jeon님께 연락 해보세요.

저도 첫 연락은 이메일로 해서 이메일주소 남깁니다

ny46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