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베가스 다녀왔어요..

저의 리뷰가 미씨 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으로 올려봅니다.

저희 부부는 애는 없구요...이번 베가스 여행이 4번째 예요...

지금껏 묶었던 호텔들은..다운타운의 골든너겟, 스트립의 플레닛 할리우드, 그리고 윈덤 리조트

이번에 다녀왔던 호텔은 리오 였어요...

예약은 트레블오시티 닷 컴에서 980불에 비행기, 렌탈카, 호텔 예약했구요

리오를 택한 이유는 저희 부부는 거의 차를 타고 다른 카지노 돌아 댕기기 때문에..

굳이 스트립에 묶을 필요가 없었어요...매번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별로 스트립이 아쉽진 않았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딜이 최고였어요..

리오가 4스타 호텔 인데다가 ...프리 블랙퍼스트 (하루))그리고 룸 업그레이드..

그러나!!....여기서 잠깐....호텔부터 차근차근 말씀 드리자면....

가서 보니 프리 업그레이드는 그날 객실실정에 맞게 그리고 체크인을 해주는 사람 마음이였어요!!!

우린 업그레이드 못받았구요...대신 층수를 14층을 해주더이다.

글구 체크인 하느라 40분을 기다렸어요....리오는 체크인 하는곳과 카지노가 딱 붙어 있어요...한마디로

카지노에서 체크인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들어서자마자 담배연기에 그리고 좁고 후져보이는 체크인 데스크에 눈살을 찌푸렸어요..

4명이 일을 하던데....사람들은 많고 일하는 사람은 적고...줄을 어찌나 길게 서서 기다려야 했는지 몰라요..

그 담배연기 속에서 40분을 기다린다음 체크인을 마쳤고...

업그레이드 못받아서 상당히 상한 기분으로 방으로 올라 왔는데...

그나마 룸은 괜찮아서 기분을 다독 거렸어요..룸은 아주 오래되긴 했지만

일단 커서 맘에 들었고...깨끗했어요...그렇치만 룸이 다가 아니더라구요...

호텔 왔다 갔다 하면서 카지노 매일 지나치는데....분위기가 2스타 호텔 급이라 ...아무리 방이

괜찮다~정도 였어도 ....기분은 늘...안좋았어요....완전 비추 호텔입니다.!!

일단 호텔은 그랬구요...

그래서 지금까지 제가 다녀본 호텔중에선 플레닛 할리우드가 젤 좋다 가 결론이예요...

다운타운의 골든너겟도 좋지만 ...여기도 카지노 완전 스모키 예요...그리고 작구요.....

그다음 다녀본 쇼 말씀 드릴께요...

쇼는 지금까지.

카 쇼, 오 쇼, 미스테어, 쥬빌레, 라리브, 데이빗커퍼필드매직쇼, 그외 작은쇼들...

이번엔 플레닛 할리우드안에 있는 The Saxe Theater 에서 하는 VEGAS THE SHOW 라는걸 봤어요

가격도 그닥 비싼 편은 아니였구요...자리는 뒷자리에서 보면 너무 안보일까봐 업그레이드 해서

앞자리 좋은 자리로 바꾸었는데.. 극장 들어서자 마자 후회했어요...

극장이 워낙 소극장이라 어느 자리에 앉아도 상관이 없었을꺼 같더라구요,,,

작다는 소리를 이미듣고 갔었는데...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티켓을 사면서

돈을 도 내고 자리를 바꾸었거든요....

근데...전혀 그럴필요가 없는걸...괜히 돈만 더 버렸지만...

쇼가 너무 괜찮아서 ...생각 더이상 한하기로 했죠 ^ ^

지금 라스베가스에서 젤 인기 있는 쇼라고 하더라구요...

그 명성만큼 정말 좋았어요..아기자기 하고 ...써크 드 솔레이 같은 웅장함은 없었지만...

개인적으로 전 훨씬 보기도 편하고 재미있고...신나고..친근하고 ..암튼 좋았답니다.

..글구 지금껏 본 쇼 중에선 ..카 쇼 좋았구요...

오쇼, 라리브도 좋았는데...두개가 좀 비슷했어요...

그리고 제 가 본것 중에서 젤 돈 아까운 쇼는 미스테어 였어요!! 절대 보지마세요...

뭐 개인 취향이겠지만요...

그리고 이번엔 레스토랑 잠깐 얘기 하자면..

저흰 지금껀 카지노 부페 너무 많이 다녀봐서요..

이번에 로컬을 다녀보자 했는데...

로컬 레스토랑중에 최고는 타이 음식점 이였어요

완전 최고! 타이 음식 좋아하시는 분 꼭 들러 보세요...

공간은 좀 작구..애들 데려가긴 좀 뭐 할 수도 있겠지만 예약을 미리 하셔서 안쪽으로 자리를 달라고 하면 뭐

나쁠껀 같지 않구요...생긴지 한 3년정도 된거 같더라구요..

이름은  Le Thai 라는 곳인데...완전 강추예요...

전 드렁큰누들이랑 새우들어간 습 그리고 공기밥 시켜가지고 둘이서 나눠먹었어요!

그리고 인엔 아웃 버그 많이들 아시죠? 싸고 괜찮았어요...

음...그리고 호텔 부페는 위키드스푼 워낙 유명해서 안가볼 수 없었죠...ㅋ

생각보다 싸던데요...39불 이였구요...저흰 화요일인가 수요일인가 갔는데

1인당 2불씩 할인을 해줬어요..그래서 37불 이였고.

샴페인이나 와인..다른 알코올은 따로 계산.

그외 음료수 커피는 공짜!..

굉장히 특이하긴 했지만 종류는 작았고....종류는 작았으나...음식들의 퀄리티는 좋았어요.물론 맛도 좋구요

근데 디져트는 모양들은 너무 너무 너무 이쁜데 그닥 맛있는건 없었구요...

한번 경험으로 가긴 좋은곳..두번가긴 좀 돈아까운곳 이라고 결정 내렸어요..

무엇보다 아쉬운건 크랩이 차갑더라구요..^ ^..제가 크랩을 워낙 좋아하지만 차가운 크랩은 좀 별로.....

부페 다녀본곳 중(플레닛할리우드, 페리스, 리오씨푸드, 윈, 미라지, 골든너겟, 위키드스푼, 뉴욕뉴욕

 ...등등등) 그래도 아직은 윈이 최고라고 말하고 싶네요..벨라지오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아! 그리고 이번에 다녀와서 새로운 발견은

실버톤이라는 호텔이예요(스트립에서 12~15 분 거리)..

여기 카지노가 너무 깨끗하고 조용하고 스모키 하지도 않고 해서...

실버톤에가서 슬롯머신, 블렉젝 많이 했거든요...

포인트가 쌓여서 부페 공짜로 먹었는데...완전 괜찮았어요...점심부페였는데요...가격은 원래 20불 정도 하더라구요

근데 따뜻한 크랩이 있어서..정말 실컷, 맛있게 먹었구...글구 샴페인이 포함된 가격이라 무지 많이 마셨어요 ^ ^..

역시 공짜(?)라 그런지... 맛나더라구요...디저트도 맛있구...작고 가격대비 아주 좋았어요!

무엇보다 1층 카지노와 분위기너무 맘에 들어서 ...담에 올땐 여기서 지내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스탠다드 룸을 보여 달라고 했더니 1층 스탠다드룸을 보여줬는데.....

ㅋㅋ 룸은 좀 아니였어요...!..

실버턴에서 지내실 분들은 룸을 업그레이 반드시 하셔야 실망 안하실듯해요~~

..글구 나중에 알고 보니 실버턴이 수족관에 멀메이드 수영으로 나름유명하더라구...^ ^...

에고..죄송..

글이 너무 길어지네요...

끝으로 저흰 다운타운 카지노와 스트립 카지노를 싹쓸이를 했어요ㅋㅋ

워낙 갬블을 좋아해서 가기전에 쿠폰북도 사서 갔었거든요...

이리저리 다니면서 갬블 무쟈게 했구...갬블하기 좋은 카지노는

다운타운 골든 케이트..그리고 스트립의 플레닛 할리우드!!...글구 새로발견한 실버톤! ^ ^..

한국음식점 가본곳은 진생이요..3년전에 갔고..나쁘지 않았어요..가격이 비싼게흠.

이번에 SOYO 라느곳을 가보고 싶었는데...아쉽게도 못갔어요!!!!

대신  SURA 라는 고기부페집 갔었는데...전 별로 였어요..미국인 남편은 갈비 맛있다고 구워 먹던데..

전 다시 가고싶지 않은곳이랍니다..고기질도 좋은지 모르겠고..갈비도 비계 너무 많구..

싸이드로 나오는 반찬들도 별로였구요...가격은 둘이먹고 ..60불가까이 나왔어요..팁 포함해서...

어찌나 아깝던지요....

마지막으로...비행기..

비행기는 스카이패스 적립때문에 델타 항공으로 갔는데..

결국 적립못받았어요.

적립을 꼭 받으시고 싶으신 분은 티켓팅 하시기 전에!..하고 나서가 아니라 ..꼭 하시기전!!

타시고자 하는 비행기가 적립이 되는 비행기인지 아닌지 꼭 확인후 표를 끊어셔야 해요..

델타 항공 (T, U, L) 이라고 표기되는 비행기는 스카이패스 적립이 안된데요..

이번 11월달 부터 그렇게 개정이 바뀌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쉽게도 저흰 적립 못받았어요...

에고 대충 다 말씀드린건가?..ㅋㅋ

정보 많이 드릴려고 단단히 기억해 둬야지 했는데..

막상 또 이렇게 쓰니까...좀 허술한것도 같구..

암튼 다른 질문 있으시면 쪽지 보내주세요

라스베가스에 대해선 그나마 도움 드릴 수 있어요~ ^ ^~

그럼 담에 또 다른 여행후기로 뵈어요

메리크리스 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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