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콜로라도 입구에서 추천했던 조지타운에서 내렸었는데

기차 여행을 할 수 있는 조그만 시골역이 있고 기치는 옛날 기적소리를 아직도 내는 그런 기차이다.

freeway 70번에서 왼쪽으로 꺾어서 40번을 타고 북쪽으로 내셔널 Park을 올라왔고

이제 돌아갈 때는 72번을 타고 내려 왔다.

지도가 항상 옆에 있어서 동 서 남 북과 지명을 곰꼼히 확인하고 다녀야 길을 잃지 않을 수있다.



날씨가 어둑해지자 빨리 잘 때를 생각해야 한다.

이틀을 camp 했기 때문에 샤워도 못했으므로 적당한 campground를 못 찾는 다면

motel에 들어가기 마음을 정했지만,

72번 상에 수 많은 campground가 있었는데

그 중 몇군데를 들어가 시설과 안전을 보고

거의 대부분 지도상에 나와 있는 campground가 많았는데

지도에 없지만, 아주 포근하고 이웃도 적당하게 있고

ranger도 있는 camp장에 텐트를 치고 나무로 불을 피고

3일밤을 잤다.



다음날,

콜로라도의 남북으로 뚫린 커다란 freeway 25번을 타고 남쪽으로 남쪽으로

달려서 콜로라도 중부의 colorado springs에서 내려서

"pikes peak"을 가기 위해서 이다.

미국에서 10대 장관의 Highway로 높이는 14,110ft이다.

중간의 visitor center에서 시작해서 추워서 나무가 살지 않는 tree line을 지난다.

비싼 입장료를 받을 만한 장관이다.



2차선의 도로를 조금만 옆으로 헛디뎌도 낭터러지의 무시무시한 도로를 과장되이 1시간정도 올라가야 한다.

내려올 때 혼자 운전하는 랍비를 만났는데 얼굴이 창백해져서 얼마나 올라가야 하냐고 물을 정도이다. 내려와서는 브레이크를 잡고 오랫동안 긴장하면서 올라왔기 때문에

브레이크의 열을 검사하는 검사 부스가 있어서 불합격 판정이 내리면
브레이크 파열 염려로 영락없이 주차해서

15분정도 쉬다가 내려가라고 한다.



정상에는 pikes peak summit house 식당과 기차역이 있는데

tree line 이 있는 쯤에 잘 수 glen cove inn도 있다.

기차가 여기까지 올라오는 데 아주 유명하다. 겨울에는 기차를 타고 눈속을 달리며

이 높은 지역까지 올라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