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고 지루한 지평선을 끝도 없이 달리고

간혹 작은 마을이 나오면 지나가는 과객이 되어 둘러 보고

멀리 보이는 산으로 또 들어가야 한다.

이날은 밤새도록 달리다가 자기에 적당한 곳이 있으면 자리라고 계획.

Alamosa를 지나, Nonte Vista, Del norte를 지나 South pork에서 저녁 7시에

산길에서 길을 막았다. 도로 공사를 한다고

돌아가는지 50m 전방의 텍사코 주유소 옆의 motel에서 자든지 하라는 것이다.

이길은 선택한 모든 차량을 돌아가야 한다.

산장같이 생긴 시골 모텔에서 잠을 자고

아침 일찍

south pork에서 wolf creek pass를 지나는데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었다.

Pogosa springs도 간혹 있는 집과

도로는 꿈의 전원 마을같이 아름답다.

아마 필립얀시가 이런데 살았을 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땅 판다고 사인판이 많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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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ango를 지나 160번 도로를 타야하는데 자연스럽게 길따라 가다가

550번을 타고 북쪽으로 올라가 실버톤까지 가게 되었다.

실버톤이나 그 주변이 스키를 타는 지역이라 깨끗하고 고급스런 팬션주택이 많다.

아스펜 tree도 많았으나 아직 단풍이 들지 않았고

비는 계속 지척 지척 내렸다.

콜로라도의 또 하나의 National Park인 Mesa verde national park에 4시가 다되어야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