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 남편과 다녀온 세도나입니다.

간혹 세도나 여행 관련 질문글들이 올라오는 걸 보고 도움 드릴 수 있을까 싶어

이렇게 뒤늦게 후기를 남겨요.

세도나는 기가 흐르는 땅 Voltex로 많이 알려진 곳입니다.

그랜 캐년에서 남쪽으로 2시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고요.

입구 쪽에는 아주 멋진 캠핑장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듣자하니 이 곳 캠핑장들은 일찍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잡기가 정말 힘들 정도라고 하네요.

도시에 들어서서 info center에 가면 Voltex가 흐른다는 곳들이 그려진 지도를 줍니다.

그 Voltex 흐르는 곳들이 정말 경치좋은 그런 곳들이고요.

그런 곳들만 투어하는 그런 전문 투어들이 꽤 많다고 하네요.

spot 모두를 돌기엔 하루 이틀 가지곤 좀 부족한 느낌입니다만,

그 중 아주 중심되는 몇 군데만 돌아도 정말 알찬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다운타운 포함 세도나 모든 도로가 scenic drive라고 해도 손색 없을 정도로 경치가 좋구요.

하이킹 코스도 정말 많아 하이킹 좋아하시는 분들께 정말 강추하고 싶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스터 데이 근처로 해서 갔는데 거기 사시는 분들 말씀으론,

매년 이스터 데이 즈음해서 비바람 폭풍이 몰아친다고 하니 그 시즌은 피해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제가 갔을 때도 심하진 않았지만 비가 꽤 부슬부슬 내렸었네요.

한국 식당은 딱 하나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희소가치에 재료 구하기 힘든 이유 때문인지 가격이 좀 비싼 편이여서

대신 그냥 햄버거와 BBQ 로 식사를 해결했네요.

식당들이 꽤 자리잡곤 있지만 저녁 늦게 문 여는 곳이 많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고,

여러가지 다양한 걸 즐길 정도로 식당이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더 많은 사진들 보시려면 우측 상단 관련링크 따라오시면 됩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