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관광코스로 좋아요.
시간이 없어서 살짝 런던 구경 하실 분 들에게 제격이에요.

런던 지하철은 서울 환승에 문제 없으시면, 런던도 마찬가지.
오이스터 한장 달랑 들고, 빅토리아역에서 내려서 버킹엄 궁전을 보러 갑니다.
빠른 걸음으로 10분 안 걸렸던 것 같고요.
길에 가다가 기념품 파는 곳에 들려서 매그넷하고, 물병 샀어요.

* 길 건널 때 주의!
영국은 아시는대로 차량이 좌측통행 하므로, 미국이나 한국과 다르죠.
그래서 반드시 반드시 길 건널 때에는 좌우를 살펴서 건너는 것
잊지마세요. 한번은 왼쪽을 보고 차가 안 오길래 길을 건느려고
했다가 오른편에서 차가 ....쌩 하고.... 너무 놀랬죠.ㅜ.ㅜ.

버킹엄 궁전에 오전 11:00 인가 11:30분에 가면 근위병 교대식이
볼만 하다고 해요. 시간이 안 맞아 못 보았지만요...ㅜ.ㅜ
궁전 철책 너머로 털 모자 쓰고 꼼짝 않고 서 있는 보초병을 보면서
인형이 서 있나 생각했어요.
정말 꼼짝 않더군요.ㅋㅋ

그 앞에 광장에 멋진 조각상에서 사진도 찍고...
그 앞의 공원이 넓직하고 산책하기 좋아요.
공원을 따라서 조금 걸으면 웨스트민스터 사원이 나옵니다.
도보로 10분 안 걸려요.

//웨스트민스터 사원
웅장한 교회건물. 이곳 방문 했을 때도 방문객 시간이 지나서....
밖에서만 구경해도 좋더라고요. 참 크다 생각했고...
아이들이 유명한 사람 묻힌 곳 보고 싶다 했지만,,,ㅜ.ㅜ 못 보고
왔어요.

바로 그 옆이 빅 벤으로 유명한 국회의사당.

//빅벤
참 돌 조각을 정교하게 아로새겨 놓았다 감탄했어요.
런던 강, 템즈 를 가로 지르는 다리를 건너 국회의사당,빅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참 좋습니다.

그 반대편에 london eye 돌아가는 전망대 있자나여.
아니 전망대 말고 밑에서 천천히 올라갔다 내려오는...
단어가 생각이 안 나네요. 굳이 타 보지 않고 사진만.

그리고 타워 브릿지로 향했어요.

// 타워브릿지.London bridge
Westminster 역에서 튜브를 타고 런던 브릿지 역에서 내려서
타워브릿지 쪽으로 걸어가는 루트를 잡았어요.
타워브릿지도 돈 내고 구경할 수 있지만, 굳이....

걍 건너는 걸로 만족해야죠.
다리는 건너편 왼편에 멋진 성이 나오는데,,,
뭐지? 하며 걸었습니다.
돌아올 때는 타워 힐 역에서 다시 지하철로
돌아왔어요.

참 하나 빠트렸네요.
빅벤에서 다리를 건너면서 사진도 찍고,
다리 끝에 메리엇 호텔이 보일 거에요.
거기에 Aji (맞나? 가물가물하네요...다녀온지 9일 밖에
안 지났는데,,,)
라는 음식점에서 저녁으로 국수, 아니 우동이랑 밥 시켜먹고
화장실도 이용...비밀번호는 올해 숫자였어요. 2014

그렇게 영국에 입국하여 여장 풀고 오후에 돌아다닌 거에요.
11시쯤 히드로에 도착하여 1 시 쯤 호텔에서 여장 풀고
좀 쉬다가 나온 것이지요...

그 다음 날 일정은 좀 쉬다가 대영박물관 다녀오고
파리로 넘어갑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