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가장 인상깊었던 런던. 국회의사당을 배경으로

여행을 3번 간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여행준비하면서 도상으로/마음 속으로 가고
두번 째는 실지로 도상훈련한 것을 확인하는 셀렘으로 가고
마지막 세번째는 후기 쓰면서 간다고 하네요.

다녀온 후로 후기를 쓰면서 또 사진을 정리하면서 또...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 에 또 간다면...
이렇게 할 것 같아요.

1. 9박 10일 5개국은 쪼금 무린인 것 같아요. 4개국 정도로 줄이고.
2. 첫날 숙박 하는 곳에서 좀 여유있게 시간을 보내고 (최소한 2박은 할 것)
3. 유로패쓰는 비싸더라도 사고.
4. 최소한 6개월은 알차게 준비해야지 ~

제일 기억에 남는 곳은 역시 '스위스' 였습니다. 도시관광 보다는 자연이 좋더라고요.
기억에 남는 나라는 영국. (나름 전통과 권위 그리고 품위가 있어 보였어요.ㅋㅋ)
영어가 제일 안 통했던 나라는 이태리.

독일 베를린은 좀 북쪽으로 춥고. 로마는 남쪽이라 더웠어요... (6월 말 기준으로요)

우산을 가져갈까 말까? - 여행기간동안 마지막 로마관광 때에 오전에 비가 좀 제법 왔는데,
기념품 사러 들어갔었고... 그 후로는 괜찮았습니다. 스위스 오후 등반은 비구름...비가 제법
뿌립니다. (사람들이 우산 보다는 간이 우비 사용했어요)

*환전
미국에서 유로화로 환전하지 않았고, 그냥 현지 ... 은행을 이용하여 BOA debit card를
이용하여 개인은행 구좌에서 현지화로 뽑았어요. (영국은 파운드, 스위스는 스위스 프랑)
나머지 프랑스.독일.이탈리아는 유로화를 씁니다.

필요한 만큼 환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담없는 금액)
너무 많이 하면, 소매치기 등 부담이 되고, 너무 적게 하면,
환전할 때 마다 수수료가 붙을 수 있으므로...

해당국가에서 개인구좌은행과 제휴를 맺고 있는 은행을 알아두면 좋구요.
파리와 이탈리아 스위스에서 환전했는데...
유독 이탈리아만 수수료가 붙고 또 이상한 transaction fee가 붙었어요.
(좀 찜찜하네요...) 다른 곳에서는 그냥 환전비율에 맞게 유로화/스위스 프랑으로 바꾸었고
수수료가 좀 붙었구요.

*전원플러그
영국은 완전히 달랐고요... 프랑스와 스위스. 독일은 비슷.
이탈리아는 한국것과 달리 좀 얇았던 거 같아요.
헤어드라이어는 아마존에서 110/220 겸용을 사서 가지고 다녔어요.

* 잠금장치.
가방과 연결할 수 있는 체인 그리고 락을 준비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구요.

* 여권/영주권
혹시 몰라서 여권과 영주권을 카피해서 큰 가방에 넣었고, 여권과 영주권은
작은 백팩에 항상 지니고 다녔어요. (신랑 시켰어요.ㅋㅋ)

*emergency money.
분실하면 해당국 대사관에 가서 비상금을 미화 3000불 까지 빌릴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Credit card
대한항공과 제휴를 맺은 Skypass Visa 카드를 주로 썼는데 (은행에 일단 유럽간다고 신고)
음식값/입장료/커피/숙박료 ... 기념품을 샀는데... 거의 transaction fee 가 합계 100불 정도
붙었어요. (글쎄요 현금을 사용하시면 좀 절약이 되실까?)

*itinerary:
런던-파리-베를린-인터라켄-로마
이 여정에서 베를린을 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야간열차의 이동 비용이 너무 많이
지출한 것 같아서요. 그렇지만, 베를린을 보니 좋긴 했어요. 만약 뺐으면 전반적인
여유는 더 있을 것 같아요. (시간상)

~~
아무튼 그동안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여행계획을 잘 세우셔서 좋은 여행 다녀오세요 ~

한번 다녀오니까 ... 또 가고 싶네요.
가계에 부담은 되었지만, 돈 주고 살 수 없는 가족간의 우애/화합 ...
그리고 강행군에 따른 체중감량은 너무 좋은 결과였어요^^.

이번 여행에 스페인이 빠져서 다음에는 스페인을 넣고 한번 더 가고 싶네요.
또 오스트리아와 스위스를 한번 더 묵어서 가고 싶고요.

친구 이야기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떠나는 크루즈를 타면 좋은 거라고 하네요.
이태리, 터키, 그리고 프랑스를 들른 다고 해요.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만 총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