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이상으로 좋았어요.  예전에 Acton/LA Koa를 갔는데 조금 불편했었어요.  차를 따로 주차하는 시스템이었거든요.  그런데 밴츄라 코아는 다른 캠핑장처럼 캠핑장 안에 주차하는 시스템이라 편했어요.  

밴츄라 코아는 상당히 크고 전체적으로 깨끗했어요.  화장실도 깨끗하고 샤워도 따뜻한 물이 나오는데 공짜였구요.

수영장도 공짜구요...  일단은 캠핑 사이트가 넓고 나무가 커서 그늘이 져서 좋았어요. 그리고 그릇을 씻을 수 있는 싱크대가 따로 있어서 편했구요.  캐빈과 텐트 사이트가 같이 있어서 공공시설 이용시 복잡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금액도 하루에 38불로 괜찮은 편이구요.  

아이들은 시간 되는 대로 수영하고 zip line도 타고, 점핑도 하고 밤에는 캠프파이어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LA 에서 1시간 30정도 걸리는 가까운 거리여서 일박이일 다녀오기 참 좋은 거 같아요.

사진을 찍지 않아 조금 안타까운데 다음에는 사진 찍어서 올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