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몬세랏 수도원에 가기위해 온라인으로 현지여행사에 예약을 해두었다. 한사람당 40유로. (BarcelonaGuideBureau.com ) - 어른 4명, 아이 1명 – 토탈 211 유로

그래서 오전에는 피카소 박물관을 구경하기로 하였는데, FC바르셀로나 축구장을 꼭 들려야한다는 바람에 축구장으로 갔다. 축구경기장안에는 들어가지 않고 정문앞에서 사진촬영^^ 그리고 공식지정기념품가게에 들렸다. 전 선수들을위한 유니폼과 그외의 여러가지 물건들을 판다. 꼬마 남자아이들 아래위 반팔반바지 그리고 양말까지 세트로 되어 있는 유니폼은 한벌에 60유로.

나중에 길거리에 널려있는 기념품가게에도 똑같은 옷이 진열되어 있었다. 가격은 30유로. 거기다 공식지정기념품점에서는 좋아하는 선수이름을 옷에 새기는데 20유로를 더 얹어서 받았다. 하지만, 길거리? 기념품점에는 선수들의 이름도 새겨져 있다^^ - 옷에 질은 틀리지 않을까?

그리고 피카소 박물관으로 갔지만, 전날에 구엘공원에서의 일은 까맣게 잊고 또 똑같은 실수를 저질렀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오전 11시쯤이였는데 이미 줄은 한블럭정도로 늘어서 있었고, 겨우 구한 티켓은 1:45PM입장티켓이였다. 물론 대학생과 아이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우리의 몬세랏수도원 관광이 3시였으므로 피카소박물관 구경은 훑어볼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우리가 알고 있는 피카소의 작품이 되기까지 시대별로  피카소의 그림이 진열되어 있어서 발전사?를 한눈에 알아볼수 있었다.

그리고 입장전까지의 시간은 역시나 점심으로….피카소 박물관근처 골목에 있는 식당이였는데......Tapas를 코스 (디저트, 음료 포함)로 팔았다.

몬세랏 수도원 관광은 카탈류냐거리의 도이치은행앞 출발이였는데…겨우 시간에 맞추어 도착. 한시간남짓을 버스를 타고 절벽위의 있는 수도원으로 갔다. 몬세랏수도원으로 가는 방법은 버스이외에도 기차를 타고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갈 수 있다. 물론 걸어서 올라갈수도 있다. 여기서 파는 초코렛의 맛은 일품이다. 

몬세랏수도원은 절경도 절경이지만 성당안에 검은 마리아상이 유명하다. 마리아의 손을 만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다음에 다시갈수 있다면 꼭 걸어서 수행하는 맘으로 걸어서 올라가보고 싶다.

호텔은 연말이라서 혹시나하는 마음에 30일과 31일에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바로옆에 있는 3베드룸 아파트를 예약했었다. 하룻밤에 130유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 바로옆에 있다는 것외에는 호텔보다 춥고 불편했다. 다음에 다시간다면, 호텔은 예약하지 않고 그때그때 필요한 곳을 찾아 묶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