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그 여행후기 및 Q&A를 통해서 엄청 많은 도움을 받아서 잘 다녀왔답니다. 혹시 올랜도 가실 분은 꼭 검색해서 멀미날 만큼 많은 양의 정보를 얻어가세요. ^^ 이미 많은 분들이 너무도 자세하게 쓰셔서 저는 많이 안 다루어진 부분만 써볼께요. 1월 1일부터 해서 6박으로 올랜도 키씨미 지역 Travelodge suite에 있었어요. 먼저 숙박. 키씨미 지역이 싸서 좋긴 한데요, 확실히 위치는 그닥 좋지 않은 듯 싶어요. 디즈니는 가찹지만, 유니버셜이나 씨월드는 조금 거리가 있고, 셔틀이 없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특히 먹을거리가 몰려있는 International Dr.는 20분정도 걸리니까요. 저희는 차를 4일정도만 빌렸거든요. 앞에 3일과 뒤에 하루. 그래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가 있었어요. 유니버셜 스튜디오인 경우, 숙소로 올때 셔틀버스가 없어서 버스를 이용했었는데, 20분이면 올거리를 두번 갈아타서 장장 2시간이나 걸려서 숙소로 돌아왔었거든요. 정말 힘들었습니다. 다음 테마파크. 다른분들과 다르다면, 우리는 아직 아기가 없어서 디즈니는 엡콧만 가고, 대신 유니버셜을 이틀로 쪼개고, 하루는 씨월드, 나머지하루는 템파의 부쉬가든에 갔었답미다. 부쉬 가든에 대해서만 말씀드릴께요. 템파까지는 1시간에서 1시간 반정도 걸리구요, 길 찾기는 그닥 어렵지 않아요. 부쉬가든은 확실히 유니버셜 스튜디오나 디즈니에 비해서 조금 후지고 덜 깔끔한 느낌이 들어요. 왜 유니버셜이나 디즈니는 작은 거 하나 하나까지 신경써서 잘 꾸며놓은 티가 팍팍 나잖아요. 스낵 파는 데나 그런데도 잘 해놨고. 그리고 주변에 spanish town이 있는지 다른 파크에 비해 유난히 spanish가 많다는 게 다른 테마파크와의 차이점 중의 하나구요. 탈거는 그럭 저럭 재미있었어요. 꼽아보자면, 세가지 정도가 정말 재미있구요- 근데 이름이 생각이 안 나네요. 나무 롤러코스터인 'Gwazi', 90도로 떨어지는 롤러 코스터가 제일 스릴이 넘쳤습니다. 또, 안 좋은 거는 먹을거를 못 가지고 들어가게 해요. 그래서 1달러나 주고 락커에 넣어놓고 먹을때 나와서 먹고 들어가고 그랬어요. 템파 부쉬 가든을 간 이유는 비치도 볼까 해서였는데, 시간이 모자라서 못 갔구요. 제가 후기 보면서 가장 많이 도움을 얻은 게 먹는거였거든요. 한식 '고향집'-정말 밥한공기 추가는 게냥 free로, 'Boston Lobster feast'-부페임에도 맛도 꽤 괜찮았고, 친절하더군요, 'Crazy Buffet'-스시 종류가 정말 다양, 씨월드내 피자, 엡콧 일식집-솔직히 그렇케 느끼한 데리야끼 치킨은 첨이었습니다만. 위치까정 상세히 설명이 되어 있어서 쉽게 찾아갔어요. 다만, 아일랜드 오브 어드벤처 내 'Mythos'에서만 후기에서 시킨대로 했다가 적잖이 당황했다는... 어느 분이 거기 가서 수잔 리의 family라고 하라고 그러면 25% 이상 디스카운트 된다고 해놓으셨더라구요. 이유는 가서 들으면 된다고 하고. 그래서 저는 이게 무슨 패밀리 카드 모 이런 건가 했어요. 가서 수잔 리의 패밀리라고 했더니 그 사람 그만 뒀다면서 오히려 우리한테 수잔 리와는 얼마나 가까운 친척이냐, 또 안부를 묻는데 적잖이 당황스럽더군요. ㅡㅡ; 게냥 거기서 그런 분이 일하신다고 이유를 써주시지... 또... 롯데 식품에서 인스턴트 국이랑 이런 것도 싼 가격으로 샀구요. 이상이구요, 식사와 스케줄 모두 후기 도움 얻어 정말 잘 해결했답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