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동남아 일본 등등 많이 다녔지만
요세미티만큼 감동을 준곳도 드문것 같아요
여행 가기전 언제나 미시방 검색해서 받은 도움 생각하며 몇자 적습니다

저희는 원래 캠핑장을 예약하려 했지만 불가능했고(full)
yosemitepark.com을 매일 매일 들락거려서 너무 운좋게도
housekeeping camp하나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머세드 강가 유닛을 얻어서 강을 보며, 그 위의 요세미티 폭포를 보며 캠프파이어를 할수 있었죠

하우스키핑 캠프는 싱글 두개,더블 두개의 매트리스가 있는 작은 방에, 부엌으로 사용할수 있는 커다란 선반, 식탁, fire pit이 있습니다
밥을 해먹을수 있는 유일한 시설물이지요 요세미티 안에서는..

모기가 많았지만 repellent를 자주 발라서 한번도 물리지 않았고 화장실도 깨끗해서 편리했습니다

머세드 강 바로 옆이라서 애들 데리고 물놀이 하기도 너무 좋았고 조금 걸어가면 해프돔도 보이고 밤에는 쏟아지는 별도 보고

너무 좋아서 다음달에 또 가기로 약속하고 2박3일 여행을 마감했습니다

여기는 베이지역인데 모두가 추천하는 120번 코스로 가서
140번 코스로 나왔습니다
140번이 길이 더 편했습니다

요세미티 밖에서 잠을 잔다면 요세미티의 전부를 못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어쩔수 없는때는 어쩔수 없지만요
저처럼 거의 1주일전에도 운좋게 방을 잡을수 있으니
yosemitepark.com을 자주 들러서 꼭 공원안에서 주무세요

아...어제 밤에 도착했는데 또 가고 싶습니다
요세미티에서 즐거운 여행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