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올리언즈 여행 후기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로 다녀왔어요.
Travelocity를 통해서 호텔과 비행기표를 776불(2사람) 정도에 구입했구요,
호텔은 Canal street 에 있는 Sheraton이었고 방은 킹사이즈 베드 였어요.
길하나만 건너면 바로 French quarter라 위치는 아주 좋았어요.
저희는 43층에 머물렀는데 43층에서 바라보는 경치도 좋았구요.
우선 공항에서 호텔까지 저희는 airport shuttle을 이용했는데요, 편도 13불인데 왕복을 사면 할인을 해줘서 둘이 45불줬어요. 표사면서 거기있는 쿠폰북 들고오세요. 저는 café beignet에서 밥먹을때랑 gumbo shop에서 칵테일, 글고 스팀보트탈때 잘 써먹었어요. 택시는 French quarter까지 2명이 28불인데 팁을 주기싫어서 셔틀을 탔는데 셔틀안테 운전수 팁은 티켓에 포함되지 않은거라고 붙여놨더라구요..그래서 2불줬어요. 근데 2분이서 가실거면 택시 타는게 더 나을거 같아요. 우선 셔틀타면 다른데 들렀다 갈 확률이 많기 때문에 좀 시간이 걸려요. 원래 한 20분정도 거리인데 저희는 한시간 걸려서 호텔에 도착했어요. 호텔은 아주 좋았구요, 인터넷 사용된다고 해서 랩탑을 가져갔는데 하루에 10불이나 차지를 해서 사용안했구요. 8층에 있는 gym도 한번 사용하는데 10불이라 남편만 하루 쓰고 저는 안썼어요.
오후 늦게 도착해서 첫날은 나가서 ACME에서 생굴과 po boy 그리고 red bean & Rice를 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요. 남편은 첨에 식당을 보더니 뭐 이런데서 먹냐고 엄청 투덜댔는데 맛을 보더니 태도가 달라지더군요. 생굴은 정말 신선해서 비린내도 하나도 안나고 정말 맛나요. 12개에 $6.99. 웨이트리스가 거스름 돈을 제대로 안거슬러 줘서 기분이 나빴지만 (29불정도 나왔는데 40불주니 10불만 딸랑 거슬러 주더군요) 맛이 있어서 그냥 넘어갔네요.
저녁먹고 bourbon street걸어다니면서 Tropical Isle에서 저는 허리케인 남편은 Hand Grenade를 사먹었는데 hand grenade가 저희 입맛에는 더 맛있더라구요.
첫날은 이걸로 마무리…
둘쨋날은 Café de Monde에 아침을 먹으러 갔는데, 사람들이 꽤 많더라구요.
줄서서 기다리는데 중국인 웨이트리스가 오더니 서서 기다리지 말고 자리 찾아서 앉으라고 해서 찾아서 앉았어요. 한 10분정도 기다렸구요. 도넛을 아침으로 먹는다고 궁시렁 대는 남편덕분에 카페 올레 두2잔, 베니에 1인분 시켜서 제가 도넛 2개 먹고 남편은 하나 먹고… 가든 스트릭트 가기전에 맥도날드 들려서 남편은 egg McMuffin하나 사먹었어요. 스트릿카 타고 가든 디스트릭트를 갔는데 스트리트카 탈때 1 day pass안사실 꺼면 꼭 정확히 1불 25전을 내야해요. 거스름돈 안줍니다. 로욜라 대학이랑 이것 저것 다 보실거면 1 day pass사도 괜찮을듯 해요. 저희는 그냥 안샀습니다. 이방에서 추천하는 카밀리아 그릴은 로욜라 대학 지나서 있구요. 햄버거 먹는다고 궁시렁 대는 남편덕분에 여기저기 방황하다 바로 옆에있는 베트남 식당에 갔는데 차라리 햄버거 먹을걸..왕 실패….
다시 프렌치 쿼터로 돌아와서 프렌치 마켓과 플리 마켓 구경했구요. 근데 귤을 사먹고 싶었는데 오렌지 밖에 안보이더라구요.. 구경한참 하다가 호텔에 돌아와서 잠시 휴식…. 다시 나와서 mother’s 에 갔는데 솔직히 별로 였어요. Seafood combination을 시켰는데 가격도 21불이나하고 양도 별로 많지 않았고 맛도 그냥 그랬어요. 그리고는 다시 bourbon street으로 가서 칵테일 하나씩 손에 들고 거리 공연도 보고 그랬어요. 저는 preservation hall에 가고 싶었는데 남편은 거리 공연도 많은데 뭐하러 가냐고 해서 못갔어요. -_-;
다음날은 아침은 café Beignet에서 먹었구요. 남편은 Anduille hash brown 먹고 저는 breakfast sandwich를 buy one get one free 쿠폰으로 먹었어요.
그리고 buy one get one free 쿠폰으로 스팀 보트 탔죠.(11시 30분, 2시 30분 출발)
저희는 아침 바로 먹고 타서 $18.50 만 냈고요, 여기는 카드도 받아서 카드로 결제.
점심 부페는 샐러드랑 프라이드 치킨 정도 였고요. 꽤 많은 사람들이 먹더라구요.
저희는 피나 콜라다 한잔 사서 먹었구요. 날씨가 무지 덥고 끈적 끈적했는데 배타니 좀 낫더군요. 아! 그리고 특이한 건 여기는 모든 음료를 플라스틱 컵에 줘요. Bourbon street에서도 그렇고 맥주나 칵테일 모두 싸구려 플라스틱에 담아 주고 수비니어 컵에다 담으면 돈 좀 더줘야 해요.
점심은 Gumbo shop에서 먹었고요, 저녁사면 칵테일 공짜로 주는 쿠폰을 썼는데 나중에 계산서 가지고 나오는데 칵테일이 차지가 되어서 얘기를 했는데, 싸인할려고 보니(여기도 카드 받아요), 그대로 더라구요… 그래서 직접가서 얘기해서 고쳐서 돈냈는데 기분이 별로 안좋더군요. 검보는 참 맛있었어요.
그리고 거리를 칵테일 들고 배회하다가 호텔로 돌아와서 짐을 쌌네요.
남편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참 좋은 시간을 보냈구요, 애들 데리고 온 가족들을 많이 봤는데 솔직히 애들하고 관광할만한 도시는 아닌거 같아요. 스트립클럽도 많고… 아! 현금 많이 가지고 가세요. 저는 모잘라서 ATM에서 돈을 빼서 썼는데 거기는 BOA가 없는지 어쩐건지 local bank밖에 안보여서 2.75불 내고 돈 빼서 썼어요. 참고로 택스는 9%에요.
이상이에요. 궁금하신거 있음 알려주세요..아는한도에서 답변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