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여기서 여행준비 도움 많이 받아서 간단한 후기 올릴께요.
1월 9일부터 13일까지 다녀왔구요.
초반 이틀동안 비가 부슬부슬 왔습니다.
저는 좋았던거, 나빴던거 두개로 나눠서 말씀드릴께요.

먼저, 좋았던 거는요

마키노(많은 분들의 추천대로 ^^)
트래져 아일랜드 아침 부페
룩소 호텔에서 묵기 (생각보다 방이 넘 크고 넓었어요. 타워쪽에 묵었더니, 아주 깊은 욕조와 샤워룸 다 따로 있었구요.)
룩소 스파 (탕 보다도 사우나가 좋았네요. 아주 럭셔리 하지는 않아요. 그래서 더 편한 것 같기도 하네요. ^^)
알라딘 데저트 페세지 쇼핑 (특히 Image of nature라는 숖과 많은 갤러리들 구경이 좋았어요)
진생식당 곱창전골
MGM 호랑이 쇼?!
벨라지오 분수쇼
에펠탑 올라가서 본 야경
베네치아 호텔의 곤돌라 (단, 비싸요. 1인당 15불)
그리고 무엇보다도 O 쇼
가 좋았구요.

별루였던 것은,

모노레일 이용 (은근히 불편합니다. 특히 가장 긴 모노레일 MGM과 사하라?! 연결하는거요, 중간 중간 내려서 원하는 곳 가기 불편해요. 오히려 더 복잡하고, 많이 걸어요)
그랜드 캐년 버스 투어 (저희 갔을때, 안개가 자욱해서 암것도 못 보기도 했지만, 왕복 12시간 걸려요. ㅡㅡ; 다들 말리셔서 안하려고 했는데, 신랑이 넘 원해서요. 근데 정말 고생스럽고 힘들기만 했어요. 차라리 그랜드 캐년만 제대로 다녀오시는게 나을듯.)
룩소 호텔 투탕카멘 박물관 (저희는 공짜티켓 있어서 갔어요. 돈주고는 가지 마세요)
카지노장의 담배연기 ㅡㅡ;
에펠탑 올라가기전 찍어주는 사진. (괜히 샀어요. 컴터 화면으로 봤을때는 썩 잘 나온듯 싶더니, 프린트 되니까 정말 별루였어요. 괜히 11불만 날린듯 싶어요)

그리고 덧붙이고 싶은거는요,

파리스 부페는 환상적일 것 까지는 없는거 같아요. 저녁 부페를 파리스 부페 밖에 안가봐서 잘 모르겠지만요, 하여간 부페 넘 많이 드시지 마세요. 지겹고, 더부룩해요.
그래서 벨라지오 호텔의 자스민이라는 중식 레스토랑 갔었거든요. 음식.. 정말 끝내줘요. 근데, 넘 비싸요. 아래 어떤 분이 50달러면 음식 2가지 우아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하셨는데, 저희는 훨씬 많이 나왔구요, 둘이 만족스러울 정도 드시려면 4개(에피타이저 2, 메인 2)는 시키셔야 할 정도로 양이 적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