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올랜도
호텔 : 프라이스라인으로 키스미 래디슨 (컨벤션센터) 40불. 3박 4일. 여기 호텔이 여행중 젤 좋았답니다. 침대도 테레비에서 보던 강도 조절하는 침대. 해보지는 않았지만, 수영장역시 자쿠지외에 중앙풀도 따듯한 물이었구. 이것 역시 못해봤네요.
서비스도 좋았답니다. 다음 여행에도 래디슨으로 가볼까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첫날은 에프콧을 갔는데 어른들이 즐기기엔 좀 싱거웠어요. 끝날때 불꽃놀이는 지금껏 봐왔던 불꽃놀이 2배였지만 에프콧에서 넘 실망하는 바람에 다음날 매직킹덤 갈 예정 취소했어요.
키스미 길거리에 보면 에프콧 티켓 30달러근처에도 팔던데 왜 싼지는 모르겠네요. 한번 가보시는것도 좋을거같아요.

둘째날이 의외로 괜찮았어요. 데이소타 가는길에 나스카경기장에 둘러서 투어하구요.(7.5불) 매일 그렇게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너희 운좋다 그러면서 타워방도 가보고요.(영화같은데 보면 높은데서 좀 특별한 사람끼리 사용하는 방이요). 토요일이라 그런지 연습경기하는것까지 다 봤어요. 자동차레이스 아무 관심없던 저도 잘 봤답니다. 글구 연말이라 그런지 기념품 되따 싸게 팔더라구요.
데이소타 해변은 자동차로 달릴수있는데 제가 갔을때는 물이 넘 많이 올라와서 자동차는 진입금지됬구요. 대신 뛰어다녔어요. 물도 깨끗하고 발목근처 높이에서 눈먼 커다란 게가 저한테 잡혀줘서 재밌었죠.
돌아오는 길에는 보스턴랍스터피에스타..여기 강추에요.
위치는 아이텐 웨스트 타고가다가 인터네셔날 드라이브에서 나가시면 왼쪽은 몰이구 오른쪽이 음식점,호텔거리인데 쭉 가세요. 가시다가 랍스터피에스타 나오면 무시하고 걍 가주세요. 여기가 아닌가봐하실때까지 가시면 나옵니다. 분위기좋구 해산물 정말 맛나요. 랍스터 말하면 숨찹니다. 과일이랑 야채는 걍 기본만 하구 해산물 빠빵합니다. 특히 부르스 할아버지 웨이터, 추천합니다. 지금껏 서버중 젤 좋았던거같네요. 6시이전에 가시면 25불이구요, 그 이후는 30불이요. 여러군데 있는데 인터네셔날 드라이브에 있는곳이 젤 낫대요.

2.마이애미->키웨스트
홀리데이인 사우스비치 프라이스라인으로 40불이었구요. 시설은 걍 그냥그랬어요. 마이애미가 생각보다 무척 컸구요, 야경도 멋졌어요. 호텔은 위치는 만족했어요.
키웨스트 갈때는 1번타고 갔는데 신호등이 넘 많아서 시간이 넘 많이 소요되요. 올때 턴파이크 왔는데 통행료 4불정도인데 훨씬 난거같아요. 만약 마이애미에서 키웨스트 하루에 왕복하실려면 턴파이크 타고가세요. 돈을 들어도 그게 낳을거같아요.
키웨스트는 다들 그렇게 말씀하시지만 가는길은 좋은데 좀 멀어요.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한번 가줘야겠죠.

3.센피터스버그
여기 가는길에 에버글레이즈국립공원을 보고갈려구했는데 여기 입구는 홈스테드에서 더 내려가야있거든요. 루트를 잘못짜서 걍 서쪽게이트 들어가서 분위기만 살짝보고 나왔어요. 서쪽은 자동차로 투어가 안되서 걸어다닐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공원나와서 가는길에 사이프러스 나무 되따 많구요. 가을, 겨울 느낌나요. 자동차로 달릴때 눈 크게 뜨시면 옆에 있는 악어 찾을수있어요.
호텔은 40불에 힐튼 다운타운에 있는거였구. 외관은 괜찮았으나 내부는 특별한거는 없구 화장실은 대리석 분위기로 좋았네요.
센피터스버그 가시면 피어 꼭 가세요. 가깝고 도시가 좋게 말하면 깨끗하고 좀 썰렁해서 암튼 괜찮았답니다.

제가 만약 다시 루트를 짠다면 마이애미에서 1박만 하고 홈스테드 근처에서 1박해서 에버글레이즈는 꼭 갈거에요.
날씨는 낮에는 반팔도 입고다녔구요, 밤되면 겉옷 필요하구요.
물놀이를 못해서 아쉽네요.

마직막날은 예약없이 달릴때까지 달리다가 판사콜라에서 자줄 예정이었는데 난데없는 비바람이 넘넘 심해서 드 펑크 (?)에서 베스트벨류인 쿠폰으로 37블에 잤는데 의외로 깨끗하고 여행중 다른 숙소와 비교해도 가격대비 훌륭했답니다. 체인이었어요.

그럼 마지막으로 플로리다 서취했던거 올려요. 원래는 디즈니가 예정에 없어서 디즈니 정보는 없을거에요. 전에 미씨방에 그대로 있던거에 제가 좀 덧붙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