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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우연한 기회에 캠핑을 한 번 해 본 이후로 제가 다 알아서 정해놓고 남편한텐 날짜만 상의해서 정해요.
먼저 책방 가시거나 도서관 가셔서 캠핑책을 하나 구하세요. 대부분 캠핑장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등급이 나와 있구요 일단 거기서 좋은 등급 받은 곳이 일차 대상지가 되겠지요. 그 담엔 인터넷으로도 알아보시구요. 고르실 때 주의점은 가족 캠핑이니까 화장실 flush toilet 인거 확인하시구요, fire grill 있나 보시구요 (공원 자체가 캠프 파이어 못 하게 해서 없는 데도 있어요.) picnic table은 대부분 있을 거예요.(물론 있는 게 편하죠.) 스테이트 파크 고르시면 대충 안전하세요.(시설, 치안 모든 것들이..) 인터넷이나 전화로 예약하실 수 있구요, 대부분의 경우 6개월 전부터 하실 수 있어요. 저는 북가주에 사는지라 아직 남쪽으로는 못 가 봤거든요.(워낙 꼼짝하기 싫어하는 남편인지라 주로 2-3 시간 걸리는 곳만 다녀요.) 제가 다녀본 곳은 클리어 레잌, 베리에사 레잌 인근 스패니쉬 플랫이라는 곳(사설, 절~대 가지 마세요. 화장실 죽음이구 싸이트 다닥다닥 너무 많이 붙어 있구 사설이라 싸이트당 정해진 인원이 없어서 조그만 싸이트에 세 가족까지 마구마구 들어가 있더라구요. 최악의 캠핑이었어요.), 요세미티, 레잌 타호, 빅 베이즌 스테이트 파크,프파이퍼 빅서 스테이트 파크예요. 그 중 요세미티는 정말 6개월 전에(5개월 전이었던가? 뭔가 한 곳만 5개월 전이었는데..) 그것도 아침에 예약하셔야지 승산이 있어요.^^저두 날짜 계산해서 첫날 아침 10시 정도에 예약했는데 딱 두 곳 밖에 안 남았었구요 그나마도 인터넷 한장 한장 넘어가는 도중에 한 곳은 사라졌더군요.결국 마지막 남은 싸이트를 간신히 예약한 거죠. 이 곳하고 레잌 타호는 예약할 떄 싸이트 지정하실 수 있구 다른 곳들은 카테고리만 정하셔서 (공원마다 다르지만 예를 들어 산 쪽, 물 쪽 이런 식으로 지도에 카테고리가 있어요.) 도착하신 후에 돌아보고 정하실 수 있어요. 정말 캠핑은 시작이 반이예요. 걱정 마시고 한 번 해 보세요.저희도 3년전에 시작했는데 매년 3번씩은 다녀요. 제가 바람 넣어 주변 친구들도 모두 다니기 시작했구요. 돈도 안 들고 정말 기억에 남는 좋은 추억 되실 거예요. 즐거운 캠핑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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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냐사는 엄마예요. 다른주로나 같은주로 아이들과 이틀간 지낼 싸고 쉽게갈만한 캠핑장소나 캐빈이용해보신분 추천할만한곳 찾고 있어요..도와주세요!!!
갔다온분들의 노하우도 듣고 시포요. 주로 휴가는 호텔을 잡고 몇일 묵다가 오는데요 여지껏 애들한테 별루 인기없는 여행기억으로 남는거 같아서요..
그래서 이방 고수님들의 정보가 필요하네요, 도와주세요!

감사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