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곳에 많은 도움만 받다가 이렇게 후기를 올리게 되는군요.^^
5박6일(11.22-37) 일정으로 남편과 2살된 아가와 함께 라스베가스 가기전에 여행 T&Q와 후기에 있는 많은 정보를 2번씩 읽어보고 많은 생각끝에 숙소와 음식을 다음과 같이 결정했습니다.^^
1. 호텔 – 큰 맘먹고--, 가장 최고수준의 호텔(팔라조)에서 2박, 가장 큰 호텔(엠지엠)에서 2박, 그리고 여러분들이 가장 추천해주신 호텔(사우스포인트)에서 1박하였습니다.
1. 첫날밤 – South Point (56불+텍스). 첫날밤이 토요일이라 스트립호텔이 넘 비싸고 그 담날 레드락, 마끼노등 차타고 갈일이 있어서 하루 차 렌트하고 저렴한 이 호텔에 묵었읍니다. 그리고 어느 글에서 봤는데 첫날밤은 늦게 도착해서 잠만 자니 비싸고 너무좋은호텔에 묵는게 별의미가 없다고 해서…^^ 여러분들이 올려주셨듯이 새호텔이고 서비스 괜찮고 룸도 깨끗하고 심플하면서 기능적으로 잘 되어 있더라고요. 화장실과 그 용품, 큰 플라스마 티비, 침대위에 커튼 인상적이었습니다.(다만 별다섯개에 볼수 있는 럭셔리하고 장식적인 분위기는 기대안하시는게…^^).
2. 2,3번째 – Palazzo (119불/night+텍스) Orbitz를 통해서 2 night이상 구입하면 추가로 전체금액에 35불 디스카운트받아서 이틀치 숙소값+텍스 다 합쳐서 240불에 구매했읍니다. 그리고 호텔팩키지에 50불 게임비와 50불 drink 크레딧 포함됨. 원래는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신 베네치안에 묵으려고 했는데 새호텔이라는 맘이 끌려 팔라조로 결정했어요. 여성적인 취향(밝고 클래식한)과 편의시설, 위치(많은 어트랙션)를 중요시하면 베네치안(650SF), 남성적(단순,깔끔,모던)과 룸에서 뷰(베네치안보다 높고 어느방이나 고르게 뷰가 좋음)와 새 호텔을 중요시하면 팔라조(720SF)를 추천하고 싶읍니다.-기본적인 가구레이아웃은 똑같음. 팔라조는 기대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정말 환상적이였습니다. 그동안 많은여행을 다녀왔지만 이보다 더 좋은 호텔은 앞으로도 묵게 되기 힘들거 같네요.^^ 처음 호텔로비에서 느껴지는 웅장함, 서비스(high floor를 원한다니까 원래 홀드한 1베드는 없으니 추가요금없이 2베드를 줬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40불정도가 더 비싸더군요..^^) , 특히 룸이 압권이였어요. ……. 보통 방만큼 넓은 화장실(정말 언제 이런데 살아보나^^), 플라스마티비 3대 (마루,침실,욕실까지)있어 아가는 오픈돼어있는 거실에서 갖고온 뽀뽀뽀 디비디 보고 남편이랑 저랑은 침실에서 티비보고(한국채녈도 2개나), 또 룸이 43층이였는데 침실에서 2계단 내려온 마루를 통해 바깥 페어글라스로 보이는 뷰가 참 좋았습니다. 특히 스페이스가 넓어서 아가가 참 좋아하더군요. 룸 넓이는 사우스포인트 1.5배인데 실제 느낌은 2-3배이상 넓게 느껴지더군요… 참고로 저는 호텔과 아무상관없는 사람이예요^^ 들은 얘기로는 5스타 호텔중에 윈도 괜찮고(하지만 디스카운트가 잘 안고… 좀 멀리 떨어져있어서..), 벨라지오는 룸은 별로라고 하더군요… 잘 안가봐서 모르지만요…베네치안,팔라조가 ‘룸’만 따지고 봤을때 최강인건 맞는거 같습니다.
3. 4,5번째 – MGM Grand (69불/첫날, 75불/둘째날). 호텔사이트를 통해 직접 구입했는데요. 초대형호텔이라 한번 묵어보고 싶고 무엇보다 가격대비 밸류가 좋더라구요. 호텔 팩키지 베너핏을 최대로 활용하고 싶어서 다른종류의 팩키지를 하루씩 나누어서 구입했는데요. 첫날(69불)은 저녁레스토랑(35불)크레딧+아침룸써비스(32불)+칵테일2명(12불x2)+수영장튜브 무료대여가 포함되어 있었구요. 둘째날(75불)은 게임비(20불)+스파(25불, buy 1 get 1 free)가 포함되어 있었어요,. 체크인할때 따로 따로 예약을 했지만 중간에 옮길필요없이 같은 방으로 요청해서 얻었어요. 이런 밸류와 호텔편의시설이 잘 되어좋았지만 룸만 따지고 보면 낡고 그냥 INN수준(별넷이라고 믿기 힘듬)정도 되는거 같더라고요. 아뭏튼 팔라조에 묵은다음에 있어서 그런지 좀 실망했어요.
4. 그외에 이 호텔에 묵으려다가 망설인끝에 팔라조로 바꾸었지만 TREASURE ISLAND도 괜찮은거 같아요. 가격은 70불전후에 위치도 괜찮고 최근 몇 달전에 모든방을 레노베이션해서 깔금하다고 하더군요….
2. 음식 – 저희는 차가 없었고 스트립에 있는 한국음식점은 바가지라 해서 한국레스토랑은 안 들렀습니다. 기본적으로 두끼중 하루는 한식에 가까운 음식(중식,일식,호텔부페에 있는 김치, 밥등)을 먹었구요, 아침겸 점심은 뷔페에서 거하게 저녁은 간단히 해결했습니다..
여러 후기들을 보니 윈, 벨라지오, 리오 시푸드를 많이 가시는거 같은데 물론 주관적인 취향이라 모라고 할순없지만 저 느낌에…윈과 벨라지오는 종류가 많아서 overprice되고 한국인 입맛에 잘 안맞을수 있다는것과 옛날엔 괜찮았지만 지금은 예전만 못하다는 리오를 과감히 빼버리고….파리와 TI부페를 넣었읍니다. 파리는 프렌치음식인진 모르겠지만 유럽, 지중해식의 특이한것과 늘먹는 다른 음식도 괜찮았읍니다. 그리고 분위기도 좋았구요. 디저트가 꽤 먹을만한것들이…. TI는 일단 가격도 저렴하고 많이 찾는곳은 아니지만 의외로 깔금하고 전반적으로 괜찮았어요...어떤분이 쓰셧듯이 김치, 초밥, 미역무침, 콩나물무침, 완탕숲, 슈림프누들, 프라이드 라이스등등….한국인입에 잘 맞는거 같습니다. 이에 비해 첫날 싸우스포인트 브런치를 먹었는데(체크인시 큐폰이용해서) 생각보다 별루였습니다. 그리고 팔라조 LAVO라는곳에서 공짜 칵테일4잔시키고 간단히 파스타 비스무레한것을 시켰는데 면발이랑 조개가 너무나 텍스츄어가 좋았지만…20불에 그 양이 넘 작아 에피타이저라고하기에도….^^ 엠지엠에선 공짜 저녁(35불)로 GRAND WOK이라는 곳을 가서 뜨끈한 일본라면과 월남 롤을 시켰는데 롤은 괜찮았고 라면은 그냥 그럭저럭… 무엇보다 공짜로 아침에 룸에 직접 서비스해주는 컨티넨탈 아침이 참 고급스럽고 기분좋고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둘째날점심에먹은 마끼노도 종류는 적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했고요..개인적으로 새우튀김과 녹차디저트가…
아 그리고 비싸지만 (8불정도?) 젤라또아이스크림 추천하고요.-저흰 시저펠리스에서 먹었는데 베네친안이나 벨라지오가셔도….. 하지만 이건 저의 느낌이고요…음식맛은 주관적인것이니…
3. 렌틀카 – 어차피 첫날 공항에서 어느 호텔을가던 유료버스를 타야하고 그래도 먼곳에서 왔기에 색다른 자연하나(레드락)을 보고 마끼노를 가기위해 하루 빌렸읍니다. 가기전 서치끝에 dollar가 가장 저렴(compact car 20불-아기카싯트6불과 택스포함)하고 픽업은 공항에서 드랍은 가장 가까운 트레져아일랜드에서 하니 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몇가지 팁을 드리자면
1. 부페는 저녁은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점심에 간다. 아침 11시즘에 가서 점심보다 몇불더싼 아침값으로 점심을 먹는다.
2. 파킹을 할때는 1,2불 주더라도 발렛파킹을 하도록한다. 여행을 편안하고 시간절약을 위해
3. 라스베가스는 건조해서 목마르고 물값이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3-4불/.5L) 차로 베가스에 오려면 물을 미리 준비해갖고 온다. 비행기로 오더라도 하루정도 렌트해서 다른일보는동안 마켓에서 사면 도움이 된다.
4. 호텔 체크인할 때 무조건 HIGH FLOOR로 달라고 요청해본다. 아마 스트립뷰는 다른 가격으로 차지할지라도..이것은 해볼만한듯.
5. 다른 큰행사가 있어 호텔값이 비쌀때는 프라이스라인이나 핫라인으로 TRY해볼만하지 그렇지 않은경우(월-목)에는 많은 베너핏이 포함된 호텔팩키지를 이용해보는것도 괜찮다. 취소도 자유롭고….
6. 슬롯머신할때 ‘파나콜라다(강추)’나 다른 음료(팁만 1불주면됨)시켜본다…
이밖에도 다른 팁들이 생각나면 업데잇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