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 올려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하다가 이렇게 올립니다(워낙 반문들을 많이 하시는 지라...ㅡ.ㅡ)

10월 1일이었을거에요,,

식구들이랑 갤러리아 푸드코트엘 갔었어요

저희 엄마가 냉면을 좋아하시는지라 강서면옥에서 비빔냉면, 만두국 콤보를 시켰어요,,일하시는 아주머니가 무지 쌀쌀맞구 불친절한지라 강서면옥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냉면집이라고는 강서면옥밖에 없는지라,,인내심(?)을 발휘하며 냉면 만두국 콤보를 시키고,,,,

저희 엄마가 만두국 국물을 한참드시다가 드뎌 만두를 드시는 순간,,,

만두가 쉬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울아들 국물이랑 만두국에있는 떡국 몇점 먹었는데,,,ㅠ.ㅠ

그릇채 갖구가서 만두가 쉬었다고 얘길했죠

일하시는 아주머니 왈...다시 끓여줄께요

아니 머리카락이 빠져서 다시 끓여주는것도 아니구 쉰만두로 다시 만두국끓이면

당연히 또 쉰만두국 아닌가요~??

기가막혀서 또 쉰만두국으로 만두국 끓이면 어떡하냐구 했더니

"먹어봐야 알죠~ 그래두 쉬었으면 돈으로 내주면 되잖아요,,

잠시 테이블로 돌아왔다가 너무 화가나서 다시가서 주인을 찾았어요

(물론 주인은 자리에 없었지요)

상한음식 손님한테 줘놓구 미안하단말한마디 안하구 쉰만두국을 또 끓여준다니 말이되냐구요

기본적으로 손님한테 죄송하다구 사과한다음에 그럼 만두국말구 다른음식으로 만들어 준다던지,,,기본적으로 사과하는게 정상아닌가요??

이 아주머니가 친절하게만 말씀하셨어도 환불받고 끝났을수도있는 문제였지만

이 아주머니의 태도에 너무너무 화가나서 그담날 갤러리아 오피스로 전화해서

강력히 항의했어요

오피스에서는 강력하게 시정조치를 내리겠다고 죄송하다고 했지만

아직도 그 아주머니 생각하면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연변에서 오신것 같은데,,서비스업종에 일하시려면 좀 친절해야 하실듯싶네요~'

이 아주머니 아직까지도 일하고계신지 궁금하네요

자기 자식도 쉰 떡만두국을 먹일런지...ㅡ.ㅡ

다시는 강서면옥 안가려구요..

여러분도 음식 조심해서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