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료일 교회 다녀오는 길에 H -Mart를 들럿는데, 정말 많은 여러 다 민족들이 바글데는데 자부심도 느껴지고 다양한 식품류에 정신이 나가 있는데, 한 팩에 $0.99에 파는 딸기를 발견했습니다.

내심으로 아-정말 H-mart가 장사 잘되니까 좋은 일도 하는구나 흐뭇해 하면서 아이들과 실컷 즐거 볼 생각으로 다섯 팩을 구입했죠...

집에 도착해서 씻고 시식을 할려는데 딸아이가 "엄마 딸기가 왜 이래?" 하는거였어요.

제가 다른 것들을 먹어보니... 이건 정말 고무도 아니고 찔깃질깃하고 맛은 전혀 느낄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이런걸 가격이 얼마고간에 상품으로 내 놓다니....

전 H-Mart가 고객 서비스 한다는 차원의 sale 에 대해 장사 잘되니 "고객을 조롱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고, 개인적인 실망과 몇푼 안되는 돈 때문에 속상한 것을 떠나, 싼 가격인 탓에 너도나도 사 간 다른 민족의 사람들을 생각하며 같은 한인으로서 부끄러웠습니다.

다른 주부들께서도 고객을 조롱하는 Mart 들의 이런 의견들 많이 올렸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