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에 있는 liliya china bistro 에 갔었어요.

다운타운이 위험하고 지저분 하고 그렇다는 말에 다운타운은 자주 가지않았었는데, 이곳에 가자는분 따라 갔었거든요. 그런데 식당주변이 꼭 신도시같이 넘 깨끗하고 좋더라구요.

그리고 중요한 본론으로..

중식당에 딱 들어서는 느낌은 깨끗하고 인테리어에 신경 많이 쓴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나쁘게 말하면 중식당 치고는 너무 차갑다는 느낌, 좋게 말하면 중식당도 깨끗할 수 있다는것을 보여주는 모던한 스타일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그런 인테리어 맘에 들더라구요.^^

1,2 층 구조였는데 일단 2층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이제는 뭔가를 먹을 차례..

친구들 여러명이 간것이라서 요리 몇가지를 시켰어요.

가장 먼저 나온것이 새우요리 두개였는데 하나는 랍스터 소스로 요리한것이었구 다른것은 nut 종류가 들어간 조금은 달콤한 새우였어요.

그리고 닭요리로 hot wings, sesame chicken 을 먹었어요

만두도 먹었구요.

처음에 새우요리가 나왔을때 첫느낌은 양이 조금 적게 나오는곳인가? 하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새우요리에 섞여나오는 야채등등은 적은데 새우는 다른곳에 비해 적지는 않았어요. 맛도 있었구..

새우요리 먹던중 다른요리들도 나왔는데, 핫윙! 넘넘 맛있었어요.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세소미 치킨도 맛있었는데, 전 핫윙먹느라 정신이 없었답니다 ㅋㅋ

그리고 만두도 괜찮았어요.

음식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맛도 있었어요.

그리고 거기 가시면 꼭 크렌베리로 만들어진 아이스티 드셔보세요. (그 아이스티 이름은 모른답니다 ㅠ.ㅠ) 다른사람이 시킨거 보고 '그건뭐야?' 하고 물어보며 맛보았거든요. 단맛은 전혀 없는데 너무 상큼하고 맛있었어요. 단맛좋아하시는분들은 뭔가를 넣어드셔야할것같은데, 전 그냥 달지않은 그 아이스티가 좋더라구요. 향기도 너무 좋았는데 그 향기가 저로하여금 다시 그곳에 가게 만들것 같아요 ^^;;;

다운타운에 좋은 식당들 많다고 하는데 항상 한인타운에 있는 식당들만 가보고 다운타운쪽은 생각도 안했었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다운타운에 있는 좋다는 식당등도 많이 가보려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