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하고 남편 머리를 손질하고 저녁을 먹으러 대가에 갔습니다..제가 개인적으로 알찌개를 좋아해서

오늘 대가 (구 한일관)를 갔는데 ..들어간시간은 6시 30분 ...손님이 없었습니다..

그런가보다하고 알찌개와 비빔 냉면..그리구 아이를 위해 닭구이? 를 시켜놓구...먼저나온 밑반찬에

젓가락을 가져갔다가..무친지 오래된 묵...팅팅불은 잡채..그리구 몇가지 반찬...

일부러 잡채와 묵은 다른반찬들과 멀리 불리해서..우린 이거 안먹겠다는식의 표현으로 밀어놓구..

드디어 음식이 나왔는데...제가 사실 이식당을 5년이상 다녔다가..요즘 뜸하게 가긴했지만...알찌개

무지하게 실망했습니다..작아진 그릇..그전에는 알이 너무 많아서 다못먹었는데...오늘은 없어서

못먹구....게다가 신선한 알은 하나...다른것들은 말라 비틀어진것이 알찌개에 들어갔다가 불은모양을

하고있더라구요...국물맛은 그대로 인거같은데...내용물은 된장째개 재료만도 못하고..

닭구이....식당에서 그정도 밖에 못합니까?...그나마 비냉은 조금 먹을만했는데....

서빙해주시는 분들은 좋은데...음식맛은 왜 이러는지...7시 20분쯤나왔는데...옆에 한팀이 더있더군요

겨우 손님이 두팀이였습니다..이러니 손님이 더없구나 싶었습니다...손님들의 입맛은 역시 정직

하더라구요...

여전에는 반찬이 어찌나 잘나왔는지..우리애는 밥만있으면 먹을게 많았는데...오늘은 먹일게 없어

하나 주문도 하고....밥값으로 50불 내고오구...오다가 배가 고파서 빵집에 들러 저는 고로께..울아들은

꽈배기 빵을 하나씩 먹었답니다...ㅋㅋ

결론은 5년이상 갔던 대가...이제는 더이상 안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