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반 전에 씨월드 놀러갔다가 우연히 서울정에 가서 밥을 먹었는데,

식당에서 추천해줬던 은대구 조림을 먹었었는데 넘넘넘 맛있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샌디에고에 올일이 있어서 서울정 가서 꼭 은대구 조림을 먹으리라 큰 기대를 하고 왔는데요

너~~~~~~~~무 맛이 없었어요. ^^;;

신랑은 알탕 시켜먹었는데, 그것 또한 너~~~~무 맛이 없어서 먹다 말았어요.

알도 넘 씁쓸했구요..

암튼 기대를 너무 해서 그런것이 었는지.. 넘넘 속상해서 왔답니다.

은대구가 아까워서 하는수 없이 싸가지고 왔긴 했는데요.

주방장이 바뀌신건지... 너무 맛이 없었네요.

그담날엔 몇몇분이 추천해주셨던 대장금에를 가서 갈비를 시켜먹었는데요.

생갈비와 양념갈비는 조금 다른 고기를 쓴다고 하시네요.

것도 모르고 옆테이블에서 먹던 생갈비를 보고 양념갈비도 같을줄 알고 앙념갈비 시켰다가

좀 실망을 했드랬죠.

생갈비는 살이 더 연하고 기름도 없는데, 양념갈비는 넘 질기고 기름도 더 있었어요.

맛은 그냥 저냥 괜찮았는데..

아무래도 엘에이 사는 사람이 놀러가서 그런건지, 맛은 뭐니뭐니 해도 엘에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