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차돌구이가 너무 먹고싶어서 미씨에 질문 올렸더니
어떤분께서 추천해주셔서 바로 전화해서 투고해먹었는데요.
정말 너무너무 맛있게 잘 먹었네요.
한번도 가본적없는곳이고 원래는 올유캔잇하는곳이래서 망설였는데
미씨댓글에 너무 좋게 써있길래 믿어보고 시키자해서 시켰는데
대만족이예요.
그전날 hmart애서 파운드에 10.99하는 차돌 한팩사서 구웠는데
질기고 뻣뻣해서 미씨에 질문올렸던거거든요.

제가 시킨건 콤보B로
차돌,우삼겹,등심,생갈비,양념갈비, 늑간살,목살,새우,불고기 이렇게 있었어요.
우선 차돌은 제가 원하던 딱 그 얇으며 부드러운 스타일이었구요.
같이주신 소스에 찍어먹으면 너무 맛있어요.
나머지 고기들도 굉장히 부드럽고 특히 양념된고기도 간이
적당하게 맛있고 부드러웠어요~
양도 많아서 어른둘+아이하나 먹기엔 많더라구요.
불고기는 굽지않고 그대로 바로 냉장고넣어서 다음날 구워서 아이주고
고기들도 마지막에 1/3정도는 한번 구워서 보관했다가 다음날 먹었네요~

옐프에있는 메뉴사진보고 시킨건데
거기는 59.99였는데 계산된거는 69.99더라구요(물론 텍스
Add따로 해야하구요)
아마도 코로나 때문에 몇달사이
고기값이 올라서 가격이 오른건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70불주고 저정도 퀄리티에 양이면 충분하다 생각해서 따로 전화해서 가격확인은 안했어요.

아쉬운점은 포장 하실때 양념된고기는 따로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다같이 한 트레이에 포장되어있는데 양념된고기 양념이 다른고기 밑부분으로 흘러있더라구요.
그냥 기분에 생고기따로 양념따로 포장되었으면 좋겠다.. 생각들더라구요.
다음엔 주문할때 가능한지 한번 여쭤보려구요.

또 제가 주문한날은 엊그제 다시 Dine in 안된다고 규정이 바뀐날이라
미리 준비해두신 파채랑 상추를 서비스로 주셨는데
원래는 안주시고 고기만 주신다고 해요~
차돌찍어먹는 맛있는 소스는 주시는데 쌈장이나 야채,찌개 이런거는
없으니 참고하세요.

고기가 워낙 괜찮고 양이 많아서
남편과 이가격에 이정도면 괜찮다~하며 맛있게 먹었네요.
고기좋아하시는데 집에서 한국스타일 고기드시고 싶으신분께 추천합니다.
나중에 코로나 끝나고 식당 오픈하면 한번 직접가서 먹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