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프로모션 (오늘이 마지막 날)하는 밀크티를 먹으러 갔었어요.

주문 시에 약간 미스커뮤니케이션으로 인해 잘못 만들어진 음료까지 주셔서 운좋게(?) 세 가지 모두 맛 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자스민 밀크티에 보바를 넣은 것은 자스민의 상큼한 맛이랑 우베잼이 어울러져서 새롭다고 느껴졌고요, 타로 밀크티는 진한 블랙티를 우려서 일반 보바집 보다 훨씬 고급스러운 맛이었어요. 저는 원래 보바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주문의 미스커뮤니케이션으로 보바를 넣어주셔서 맛을 볼 수 있었는데

일반 보바의 고무 스러운 식감이 아닌 정말 쫄깃한 식감이라서 즐겁게 맛 볼 수 있었습니다.

공짜로 얻어온 자색 고구마 밀크티도 달지 않고 맛있었어요!

사장님 친절하시고 정성으로 음료 만드시는 거 같아서 만족 했었습니다. 다음에는 요거트 음료에 도전해 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