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랑 저랑 둘 다 직장은 토랜스이고 집은 풀러튼이예요.

그래서 직장쪽으로 이사를 하려고했는데

저희가 올해 2월 중순에 지금 아파트로 1년 계약하고 이사를 들어왔는데

렌트 끝나는날이 그대로 내년 2월 중순으로 착각하고 있었어요ㅠㅠ

1월 중순에 끝나는건데...

집을 1월부터 알아보자고 계획하고있었고

이제 맞벌이해서 모아둔 돈도 없거든요.

연말이라 돈 나갈일도 많고하니 1월에 빠듯하게 쓰고 디파짓할 돈이랑

이사비용만이라도 어떻게든 모아서 2월에 이사나가자고했는데

엊그제에서야 1월중순에 나가야한다는거 알게되었어요..무식무식..ㅠㅠ

아파트 오피스에서 일단 한달 연장하는건 가능하다그러는데

막상 이사계획을 세우고나니 모아놓은 돈도 없고 이래저래 막막하더라구요...ㅠㅠ

강아지가 실수한 흔적들이 카펫 곳곳에 남아있는데

매니져가 2년살면 디파짓 100% 돌려준단 말도 귀에 솔깃하고...

일단 급한대로 6개월만 더 살까말까하고있는데 재계약할때 딜을 할 수 있다며

1년 더 살아버릴까하거든요,

출퇴근 빡쎈거빼면 사실 신랑이랑 저랑 개랑 셋 다 울 집 만족하며살고있고

동네도 넘넘 좋아하거든요...

딜 할때 뭔가 팁이 있을까요,

어떤식으로 말하면 도움이 된다하는...

제가 신랑보고 안쓰는 이멜계정으로 렌트시세 물어보는 이멜 보내서

현재 우리사는것보다 싸게주면 새로 이사온 사람한테는 얼마에 준다며~

우리도 1년살았고 1년더 살껀데 가격 맞춰주면 안되겠니 하는식으로

얘기를 해보자고했는데 신랑은 다른사람인척 이멜보내고 하는게 싫은가봐요

이런 경험 있으신분 공유부탁드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