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회사는 401 프로그램은 있는데, 대신 매칭은 안해줘요.

예전 회사에서 매칭 해줘서 꽤 괜찮았는데... 조금 아쉽더라구요.

뭐 상사말로는 매칭 하려고 알아본다고는 하는데 그게 벌써 1년 넘었어요.

아무래도 회사차원에선 쉽게 해줄수 있는게 아니겠지요. 돈도 많이들테고.

여튼 기존 401을 그냥 IRA로 옮겨놨고 그것으로 계속 유지하고 있거든요.

헌데 문득, 매칭 안해줘도 401로 바꿔타는게 나을지 아님 그냥 유지할지 고민이 들더라구요.

1년동안은 그냥 아~주 조금씩 부었었거든요. 개인적으로..

그냥 가지고 있는게 낫나요? 아님 401로 바꿔서 가지고 있는게 낫나요? 혜택이 있는지...

그리고, 저는 조금 무리가 되더라도 401이던 IRA던 금액을 좀 늘려서 붓자고 하고 있는데

신랑은 그럼 매달 저축액이 줄어든다고 꺼리고 있어요. 즉 현금화 할 돈이 줄어든다고....

아기는 아직 없는데, 둘다 나이는 좀 있어요. 30대중반. 아기는 이제 가지려 노력중이구요.

이때 조금 더 은퇴 구좌 늘리는게 안나을까요? 지금은 겨우 한달에 50불밖에 안넣고 있어요.

대신 일반 저축은 1500~2000불 정도 넣고 있구요. 전 눈 딱 감고 500불정도로 늘렸음 하는데...

이정도 저축할수 있는 상황이면 은퇴계좌에 얼마큼 넣어두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