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름은 효주예요.

남편이 미국사람인데 이름을 발음하거든요 남편 가족들도 발음하구요.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근데 처음사람을 만나거나 어디가서 제 이름을 말할때 미국사람들이 다 당황하고

발음하기 힘들고 다르니까 가까이 안하려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이제 곧 학교 들어가는데.. 이름을 바꿔보려구요. 남편도 난 너 이름 부를꺼지만

학교들어가면 이름 다른걸로 바꾸는게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온지도 3년밖에 안됐으니 영어도 잘못하고.. 너무 미국사람 같은 이름은 안어울리고..


제가 "주(Joo)" 라고 하면 어떨까? 이름 줄여서.. 그랬더니 남편이 이상하다는데..



도대체 뭐라고 지으면 좋을지.. 



이름 부르기 어려우신분들은 어떻게 바꾸셨나요?

이거 생각하다 머리가 터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