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오나미(토다이 같은곳)에 런치를 먹으려고 들어갔는데 이미 런치서브가 지금 끝났다고 

디너 준비할려고 한다고 해서 그냥 나오는데 어떤 외국인 식구들이 손에 하나씩 작은 투고박스를 들고나오는거예요.

그래서 남편한테 쟤네는 왜 투고박스를 들고 있어? 했더니 남편도 궁금하다고...-_-

혹시 자기가 마지막에 남긴 음식 버릴거면 투고박스에 담아달라고 한거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남편도 첨엔 신경 안쓰더니 계속 제가 물으니까 이젠 자기가 더 궁금해한다는...

저 정말 쓸데없는 질문인거 같지만...그런 경우 정말 있나요? 

알려주세요~~~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