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신랑이랑 저는 26살때부터 쭉 만나오다 삼년전,37살 되서 결혼 했는데요

처음엔 그냥 친구였다가 제가 신랑 소프트 웨어 만드는 아이디어에 투자를 했다가 다 말아먹고 ㅜㅜ

그 뒤로 여차여차해서 제, 제 작년에 결혼까지 했는데 저희 신랑이 계속 사업하다 2005년 말에나 되서

(4년전쯤 ) 정신차리고 대기업에 들어가서 IT 보안 쪽으로 일하는데 4년전에 시작이 10만 9천불

이었거든요

근데 4년동안 ( 물론 경기도 않좋은 탓도 있지만 ) 1만 5천불 올라서 넷으로 들어오는 돈은

4년동안 겨우 1천 3백불 올랐네요 ...

제가 이렇게 미씨님들께 여쭤보는 것은 저희신랑이 자기자신의 능력을 너무 과대평가하는게

아닌가 우려가 되서 현실을 알고 싶어서 여쭤보는 거예요

제가 미국 IT 쪽 일하시는 다른분들을 모르니 신랑말만 들어야 하는데 자기정도면 나이 41에

연봉 13만 4천불이면 많이 버는 거라고...4년만에 연봉이 1만 5천불 올랏으면 많이 오른거라고

요즘 경기가 않좋아서 올해는 어쩌면 연봉 인상 거의 안될지도 모른다는데 ( 작년에도 하나도 인상 안됐어요 )

저희신랑 제 생각엔 평범한 셀러리 맨 같은데 아직도 미국에서 나이 41에 연봉 13만 4천불이면 잘 버는

건가요?

저희 신랑이 한국에서 오랫동안 사업하다 4년전에 미국으로 다시 들어와서 아마 예전생각만 하고

그러는것 같은데 미씨님들 어떻게 생각 하세요?

한가지 좋은점은 재택근무가 가능해서 타주로 이사가 가능하다는 장점 하나는 있어요

저는 일안하면서 일하는 사람 연봉탓 하지마라 ,,,이런말씀 마시고, 제가 하도 이쪽필드가 궁굼해서

그러는 것이니깐 아시는 미씨님들 좀 가르켜 주시고 많이버시는 미씨님들 신랑이나 미씨님들

버시는거 자랑좀 해주세요

좀 자극이 필요한것 같아사요 ( 신랑이 자기개발을 너무 안해요 )

나이41에 오랫동안 사업하다 망하고 뒤늣게 정신차려서 결혼하고 나니 모아놓은 재산도없고, 친정이나 시댁에 도움받을수도 없는 처지이고 지금부터라도 정신 차리고 살아야 하는데 신랑이 자꾸 자아도취? 에만

빠져 있는것 같아서 저도 알건 알아야 겠기에 글 올려요

물론 저도 일자리 알아보고 있구요

답변 주시는 미씨님들 미리 너무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