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아이가 2학년인데 국민학교는 최상이구요. 고등학교도 제법 괜찮은데.

중학교가 엄청 안좋아요. 이 디스트릭에서 가장 안좋은 국민학교랑 같이 가서 그러나봐요.

맘 같아서는 이사 가면 좋겠지만 것도 힘들것 같고 지금 집이 로케이션이랑 이웃들도 너무 좋아서 그냥 아이들 대학 갈때까지 살고 싶거든요.

다행히 그 안좋다는 중학교에 오케스트라가 없어서 만약 아이가 오케스트라에 들어가게 되면 집에서 20분 떨어진 중학교로 배정이 된다고 하네요.

그 학교는 성적도 좋고 부위기도 좋다고 평이 있구요.

사실 악기를 어렸을때 부터 개인렛슨 할 생각은 하지도 못했는데 사실 남편 혼자 벌어서 힘들잖아요.

그 좋은 중학교로 갈려면 오케스트라에 들어가야 하는데 오디션 봐서 뽑는다면 좀 배우고 가야 할 것 같은데.

제 맘 같아서 당장 시키고 싶지만 지금 사정도 그렇고 4학년 올라가사 마자 시키고 싶은데

너무 늦지 않을까요?

5학년 말쯤에 그 중학교 선생님들이 와서 오디션을 본다고 하네요.

2년 하면 기본기는 될려는지? 아님 바이올린 보다 첼로가 나을려는지

선배맘님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