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학교다니면서 최고로 힘든 시기에요 그만둘까 말까 많이 매일을 망설이는데
아무리 제 머리로 사람들이랑 얘길 해도 답이 안나오네요
힘들때 기도하면 된다는거 알지만 너무 바쁘고 힘드니 그럴 마음의 여유조차 없었는데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다 내려놓고 기도할려구요
바보같은 질문이지만 그러면 응답이 바로 오나요?
저에게 정말 적성이 맞는 공부인지 알고 싶은데 저도 오락가락 해서요
자신감도 점점 없어지고 힘들면 눈물만 나구요
너무 힘들어서 내일 학교가서 그만둔다고 말할려고 하는데 어려운 결정을 저혼자 하기가 그래서요
하나님은 제 미래를 아실까요 아신다면 단 1초만이라도 보여주셨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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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요 궁금한건 예스나 노나 마음의 확신이 온다는걸 어떻게 느끼는지
그게 하나님의 응답인지 아님 제 자신이 만든건지 어떻게 구분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