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6월쯤 들어갈거같아요...

지금방학이 끝나면 2학년으로 올라가는데요... 미국은 2학년 2학기가 되는거죠?? 02년 1월생이므로...

 예전이면 3학년으로 올라가야하는데..

남편이 미국갈일없다고 해서... 그냥 왜 미리 고생이냐...며..제가 우겨서... 1년늦게 학교르 보냈네요...

요새 한국은 늦게 보내자나요...  1월생이니깐........ 선택해서 늦게보냈어요..

게다가 법도 바뀌어서 1월생부터 12월생까지 이렇게..하네요..

지금 현재상태로는 아이가 1월생인게 좋다 싶네요...늦게 간것도 그렇고... 키도 큰편이고..학습적인면도... 그렇고...

제가 선행학습을 시키지 않는편이고......  안해도 시험도 잘보고  미술도 잘해서 그림대회 상도 몇개타오고..

독서왕이여서... 1학년전체 제일 책많이읽어서 독서상도 교장샘한테 받았네요... 수영은 지금 안하지만.. 7살때는 수영도 해서  상도 타오고.. 

학습적인건...음.. 국어는 3학년 문제집까지 풀어본적은 있어요.. 독서량도 좋고 이해력도 좋아서... 국어는 문제가 없는데....   

영어는 단어조금 아는정도?? 수학은 선행을 하지 않아서... 너무너무 그냥 그나이에 맞네요..  --

어쨋든...  별 스트레스없이 지내고있는데...

남편공부때문에 꼭 미국을 가야해서요...

미국가려하니.. 에효~~ 문제가 발생합니다...

미국가게되면 짧게는 3년...길게는 평생~~ 살지도 몰라요...

아이가 가면... 몇학년으로 가게되는지.....예상은 2학년 2학기이고..

9월에 3학년으로 올라가는게 맞나요??

아이수학을 어느정도로 해놓고 가야하는지.. 오늘도 서점가서 조기유학책을 뒤지다 왔는데..

한결같이 수학이 너무 쉽다..한국아이들 다 수학천재인줄 안다라고 써있더라구요

전 그말이 더 부담스러워요... 아이가 지금도 수학을 못하는데 학년을 6개월이나... 올리려니....

영어도 안되고 수학도 안되고 게다가 국어도 안되는 이런 상황이 오지 않을까..무섭네요..

지금 그래서 6개월동안 수학학원을 보낼까싶기도하고... 2학년 2학기는 구구단까지 나가는데.

미국도 구구단을 나가는지...   영어학원은 죽어라 다니기 싫어해서 그나마 다니던 영어학원도 안다닌지

1달되었네요...   미국도 가니깐 그동안이라도 영어 스트레스를 피해라해서 그냥 놔둔건데...

잘하는짓인지..  돈은 굳어서 좋긴한데... 왜이리 가슴을 답답한지...

미국을 갑자기 가려하니 막막합니다.... 

게다가 집에는 아이책이 천권정도있어요.. 아이가 책을 좋아해서 전집을 사다보니 천권정도되었는데요..

뭐 많은집에 비하면 적은편이지만..문제는 미국을 가려니... 걱정이되네요..

일단 다 싸들고 가고싶은데....  혹시 저처럼 싸들고 미국가신분 계신가요?? 

한번 조용히 미국갈꺼 짐 정리하면서 이삿짐 불러서 견적내려고하는데...

혹시 책가져와서 후회하거나..아님.. 책가져올껄 하셨던분 계신가요? 글구 견적은 대략 얼마 정도 나올까요??

그냥 지나가지 마시고..아시는거 단 한자라도 좋으니..달아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