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씨에 뉴욕 사시거나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이런글 올려서 불쾌하신거 아닌지 조심스럽습니다. 

신종플루가 한참 유행할 때에도 여기저기 여러 나라 여행 다녀왔는데, 아이가 있다보니 좀 조심스러워서요. 

저희 가족이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뉴욕 여행을 다녀올까 계획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에 교회 아는 분이 제가 뉴욕 간다는 얘기를 듣고는, 뉴스 안보냐구 그러시더군요. 

(전 요즘 아이 키우느라, 뉴스고 신문이고 못 보고 살아서 몰랐습니다)

bedbug이 뉴욕에 장난 아니라고 그러면서 그것 때문에 여행가는 사람도 줄었는데, 왜 하필 뉴욕이냐구...ㅡ..ㅡ

전 사실, bedbug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잘 모르고, 한번도 물려본 적이 없어서 잘 몰랐는데...

그 얘기 듣고 구글에서 bedbug로 검색도 해보니, bedbug이 나왔던 호텔 리뷰도 나오던데, 깜짝 놀란건 

특급호텔에서도 나왔더라구요.  

그리고 뉴욕뿐만 아니라 다른 대도시에도 꽤 많은가 보더라구요. 

미씨에서도 검색해 봤는데, 물리면 엄청 고생이란 얘기가 많더군요.

다른 것 보다도 베비이가 같이 가다보니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랍니다. 

지금은 정말 시기적으로 안좋은 건가요? 

호텔을 예약하기가 조금 머뭇거려 지네요. 

정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나름 속풀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