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 났어요.

내일 아침에 아이 수영 경기가 있는데 처음이어서 팀으로 아이 수영복을 오더한게 어제 왔는데요. 너무 타잇한거에요.

수영 코치랑 다른 엄마들도 꼭 맞아야 한다고 22, 24 사이즈 입혀야 한다고 우겨서 그걸 받아왔는데요.

너무 작은거 같아요.

아이가 뚱뚱하지도 않고 오히려 굉장히 마른 편인데요. 22는 들어가지도 않고, 24는 다리부분은 잘 맞는데 허리가 튜브가 나와요. 헉..

많이 나오는건 아니고 살이 튀어나오는 정도면 작은거죠?

동네에서는 스피도 수영복을 안팔아서 1시간 운전하고 낼 수영하는 도시에 가서 사와야 하구요. 그냥 거기서 잘까 싶네요.

수영 시키는 분들.. 꼭 도움좀 주세요. 연습때보다 경기때 더 타잇하게 입어야 한다고 하는데 그래도 허리살 튀어나오는건 작은거 맞죠? 이건 낼 새벽 5시에 떠나야 하는데... 왠일인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