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온마켓에서 제일제당에서 나온 유기농 쌀을 쎄일하길래 덥썩 사왔는데,
이게 진짜 진짜 맛이 없네요. 퍽퍽하고, 윤기라곤 하나도 없고, 밥하고 좀 식으면 밥알들이 다 날아다니면서 따로 놀구요...
보통은 일본쌀(히토메보레, 아키타오토메) 이런류만 사서 먹었어요. 좀 찰지고 윤기나는 쌀을 좋아해서요.
유기농 쌀은 원래 다 이런건가요?

이 맛없는 쌀을 도대체 어떻게 처치해야 할지 아이디어 있으신 분 제발좀 가르쳐 주세요.
10KG짜리 사서 아직 2/3이나 남았어요...밥은 저녁에 한끼 쪼끔씩(한주먹정도) 해먹는 집이라 이거면 정상적으론 거의 1~2달을 더 먹어야 할 것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