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사는 아줌마 가족 시카고 방문중입니다.

워낙 한국사람 없는곳 사는지라 시카고 오면 한국을 방문하는 기분입니다.

그래서 정말 즐겁습니다.

어저께 한아름 옆에 있는 아리랑 가든에 갔습니다.

식당은 깨끗하고 분위기 좋았는데 나온 반찬도 몇가지 안되지만 왜그렇게 맛이 없는지.

그리고 육계장에는 고기 하나 안보이고 완전 미원과 소고기 맛나 풀은것 같은 맛.

그리고 서비스도 정말 엉망. 직원 아줌마 시무룩한 얼굴. 반찬 더 달라고 하니 표정 별로 안좋고.

제가 어지간해서 식당 만족 하는데 정말 괜히 갔다 싶더라구요.

제가 사는곳 한국 식당 하나지만 나오는 반찬들 정말 맛있고 가지수도 많고 육계장이랑 다른 음식들 정말 맛있어요.

경쟁 할곳 없는곳이지만 정말 맛있는데.  여기 시카고는 식당도 너무 많은것 같은데 경쟁이 없나봐요.

오늘은 우리마을 이라는 식당을 찿아가 보았습니다.

늦게 갔지만 식당 아줌마들 정말 친절 했습니다.

나온 반찬가지수도 많았고 양도 많이 주시고 맛있고 밥과 메인 디쉬 나오기전에 반찬을 주어서 배고파서 먹으니 모자라면 더 갖다 주는 친절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물도 달라 소리 안해도 알아서 척척. 메인디쉬는 그렇게 맛있는 편은 아니지만 제딸이 시킨 제육복음은 좋았습니다. 그리고 갈때도 종업들이 인사를 너무 잘하네요.

정말 대만족이였습니다. 우리마을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내일 점심은 행칵 빌딩 맨윗층 에서 먹고 저녁은 한식 먹을건데 어디가서 먹을까요?

혹시 좋은곳 있으면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