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내년에 볼드랍하는거 보러 갈 생각 하시는분 (뉴욕 타임즈스퀘어)
제가 제작년에 다녀왔는데 팁(?) 좀 드릴려구요
저는 2011도 6월에 예약했구요,
그냥 regular rate로해서 호텔 포인트 반납해서 w hotel times square 예약했구요
아침 9:30에 나갔는데 벌써 바리케이드 안에 사람들이 자리잡고있더라구요.
근데 저희는 그런 고생 안하고 볼드랍 5분전에 앞에가서 볼수있었는데요
저녁을 blue fin이라는 식당에 예약을 했어요..
이게 w hotel 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이에요.
근방에 올리브가든이랑 버바검프 뭐 여러개 식당이 있는데 거긴 안가서 모르겠구
저는 블루핀 추천해요, 음식도, 서비스도, 데코도 좋았어요
예약하면 이멜로 entry form같은걸 줘요
그게 뭐냐하면 제가 프린트해서 바리케이드 막고있는 경찰한테 보여주면 레스토랑으로 갈수있게 바리케이드 안쪽으로 보내주는 패스같은거에요
레스토랑 출입구가 큰길에 있어요. (티비에 나오는 사람들 쫙깔린 길)
레스토랑 바로 앞에가 공연무대이고요
레스토랑에서 예약은 두 타임이 가능한데 7시랑 9:30인가 그렇게 두 타임 있었구요
늦저녁시간은 더 비싸요.
늦저녁시간 예약한사람들한텐 팔찌 (나이트용) 나눠주더라구요...
9:30 이후로는 그 팔찌가 없으면 레스토랑에 못 있어요...
저희는 밥 먹고나서 호텔방으로 올라와서 쉬다가 볼드랍 20분 전에 내려갔어요.
호텔 바로 앞을 바리케이드로 쳐나서 경찰들도 많고 사람들 북적거려요, 안쪽으로 들어가고 싶어서
호텔 입구랑 정말 바로 앞이라서 나가면 바리케이드 젤 갈까운 지점에 서있게돼요
(30-40분 전에 내려가는거 추천해요.. 12시가 다가올수록 바리케이드 바깥쪽으로 사람들 너무많이 몰려서 너무 늦게 가면 바리케이드 바로 앞에 서있지 못할수도 있거든요...)
거기서 그 레스토랑에서 준 entry pass를 보여주면 그냥 들여보내주구요
저흰 그 종이에 이름이랑 예약사간을 안적어와서 (내가 그냥 늦저녁 예약시간으로 써넣을수있음... 초저녁시간으로 쓰면 경찰들이 바리케이드 못넘게함. 꼭 늦저녁시간을 써야함. 두개를 프린트해서 하나는 초너녁시간, 하나는 늦저녁시간으로 쓰면돼요)
저희는 어쨌든 그 패스를 못썼는데요
볼드랍하기 5분전에 경찰들이 그 바리케이드에서 기다리고있는 사람들을 조금씩 들여보내줘요... 10-15명정도씩 슬슬 들여보내줘요.
아침부터 자리잡고 추위에 떨고있는분들에겐 정말 미안하지만
같이 그 앞에서 볼드랍하는거 경험할수있어요
블루핀에서 식사하는분들이랑 거기 직원들도 볼드랍하기 바로 전에 다 뛰어나와서 그 앞에서 볼드랍하고 다시 들어가서 술마시더라구요
저희도 볼드랍 끝나고 바로 호텔로 다시 돌아가고요...
저녁식사가 일인당 200불 안팍이었구요 (초너녁시간)
늦저녁타임은 더 비쌌어요, 많이...
팔찌는 별도로 구입할수있어요... 단, 그 식당 capacity에 맞춰서 몇개밖에 없더라구요
팔찌를 구입하면 bar에서 계속 있을수 있어요..
팔찌는 일인당 $75로 기억해요
9:30되니까 아주 건장한 bouncer 아저씨들 쫙 깔리고 팔찌없는사람들 다 내보내더라구요.
두서없이 써서 좀 복잡할수도 있겠지만
꼭 새벽부터 좋은자리 안맡아도 될수있는 제 경험 공유합니다
저희부부는 가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 경험이었거든요
밥값은 좀 쎘지만 그날은 어딜가나 비싸서 돈아깝단 생각은 없었어요
혹시 가보시고싶은분들 한번은 꼭 해볼만한 경험이것 같구요
도움이 됐나 모르겠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새해복많이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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