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해서 좋은 방법을 찾을수 있지 않을까? 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둘째 낳고 3층이 너무 힘들어서 작년 10월에 같은 아파트 1층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나름 력셔리 아파트라서 3년째 살고있는 중인데요.. 이번 아파트는 정말 최악입니다.

그전에 살았던 3층에서는 벌레 한마리도 못보고 2년 반을 살았는데요..일층에 벌레가 많은걸 알고 왔지만.

이사 오기전에 fog터트리고 왔고 그래도 몇달을 괜찮을꺼라 생각 하면서 이사를 했습니다.

근데 이건 정말 말이 안 나올정도로 부엌에서 한번에 20마리 넘는 바퀴벌레를 보게되고 침대까지 올라오며 아디들 장남감속에도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 나름대로 깔끔한사람이라 맨날 청소하고 크로왁스로 닦고 또 닦고..

아파트 오피스에 말해서 매주마다 페스트 컨드롤와서 관리해주고 이렇게 4달을 살았습니다.

1년 계약을 하다보니 나갈수도 없고 아는분한테 물어보니 절대로 먼저 아파트 나간다고 말하면 안돼고 최대한 아파트 관리하는 사람들과 얼굴 붉키며 싸우지 말라고 해서 매번 가서 많이 나오니 좀 해결해달라고 말하고 오면 어떨때는 바퀴벌레 잡아오라고 해서 하루 잡은거 10마리 가져다 주면 그다음에는 또 fog터뜨린다고 좀 불편하더라도 짐 치워달래서 애기 업고 박스빼고 살림 치우고 이사가는것처럼만 지금 두번째이고 페스트 컨트롤 아저씨보면 자기는 한마리 밖에 못봤다면서 아니 안 보일경우도 있다면서 문제가 뭔지 모르겠다고 이번에도 나보고 또 잡아서 보여달라고 하고.. 정말 미칠지경입니다. 아기는 이제 막 기어다니는데 아저씨들오면 더러운 신발로 막 이곳저곳 돌아다니고 월요일날 바퀴벌레 산 체로 잡아다 주니깐 어제는 집에다 쪽지 넣어놨더라구요 또 터뜨릴꺼니깐 집 비워달라고 .. 아 이제 도저히 못하겠어요.. 아무래도 집안  어디 벽속에 바퀴벌레둥지가 있는것 같아요..매번약 칠때마다 아이에게 아무이상없는 친환경 약이니깐 괜찮다고해서 걍 그렇게 넘어갔는데 정말 문제가 없는지도 모르겠고요..특히 부엌에서 많이 나오는데 밥먹을때 정말 많이 신경쓰여요.. 헬스디파틑 먼트에 리포트 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고 혹시 저같은 경험하신분있으시면 조언좀 부탁드려요...낼또 한다니 지금부터 짐싸야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