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편이 어려워 일찍 일을 하느라 고등학교 과정도 검정고시로 겨우 마쳤습니다.

남편은 미국에서 일하다가 만나서 별로 궁금해하지도 않았고, 신경쓰지도 않아서 어물어물 넘어갔어요.

동네 아줌마들과 친해지니까 전공을 묻네요. ㅠㅠ

거짓말로 살아가기도 싫고 나도 대학생활도 해보고 싶어요.

남편한테 물어보기도 싫고

제일 먼저 여기 물어봅니다.

ged를 봐야만 컴칼이든, 주립대학이든 갈 수 있는 건가요?

컴칼을 다니다가 주립으로 편입하려면 또 무슨 시험을 봐야 하나요?

일단 4년제 주립대를 꼭 졸업하고 싶어요. 나도. 석사도 하고 박사도 하고 싶어요.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