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랫만에 머리하고 시장보고 맛난것도 먹으려고 왕복 8시간 운전해서 아틀란타 다녀왔는데요,
우선 그 동안 맛있다고 소문났던 헨젤과 그레텔 갔어요.
근데 빵들 산거 집에 와서 먹어보니 영 아니네요.
기름에 쩔은 도넛,고로께 등등..
그 다음은 h mart duluth 지점안에 떡집,
전 갈때마다 좀 비싼고 무뚝뚝한-불친절한듯한- 주인 아저씨가 불편하긴 하지만 딱히 아는 곳도 없어서 그냥 여기 떡을 사서 먹었었는데 어제 사온 떡은 완전 질고 다 익지도 않은듯한 술떡,
아무런 맛이라고는 없는 백설기 등등 4시간 운전해서 다시 가서 보여주고 싶을 정도로 맛없었구요.
돈 아깝지만 도저히 먹을 수가 없어서 그냥 버렸네요 (왠만하면 음식 잘 못 버리는 사람인데)
저녁은 북창동 순두부에서 먹고 떠났는데 조미료를 겁나게 쓴건지 운전하는 내내 갈증나서 혼났거든요.
결과적으로 어제 헛돈 쓰고 온거 같아 화가 나네요.
요즘 맛있는 식당이나 빵집 새로 생겼나요?
그래서 빵집에 손님이 하나도 없었나 싶기도 하고요.
하여간 다음 갈 걸 대비해서 아틀란타 정보 좀 업데잍 하고 싶습니다.
알려주세요~
